한 단계 더 진화한 골전도 이어폰, 오픈 이어 디자인으로 돌아오다···샥즈, ‘오픈핏’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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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전도 이어폰 기술 선도 기업 샥즈(SHOKZ)가 새로운 형태의 신개념 이어폰 ‘오픈핏(OpenFit)’을 출시하며 또 한 번 국내 이어폰 시장 공략에 나선다. 샥즈 오픈핏은 일반적인 오픈형이나 커널형 이어폰과 달리 귀에 직접적으로 접촉하지 않는 ‘오픈 이어’ 타입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샥즈는 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스튜디오159에서 이어폰 신제품 ‘오픈핏’ 공개 행사를 개최하고 국내 시장 출시 소식을 알렸다. 이날 행사에서 진 양 샥즈 아시아 영업팀 팀장은 “이번 신제품 오픈핏은 인체공학적 디자인으로 편안한 착용감과 동시에 자연스러운 음질과 강력한 저음을 겸비한 플래그십 제품이다”고 소개했다.

이어 양 팀장은 “오픈핏은 스포츠를 즐기는 유저와 일상생활에서 이어폰 사용 시간이 많은 유저들까지 모두를 아우를 수 있는 만능 제품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진 양 샥즈 아시아 영업팀 팀장이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씨넷코리아)

샥즈 오픈핏은 최신 기술을 대거 탑재해 편안한 착용감과 높은 품질의 사운드를 구현하는 제품이다. 오픈핏은 기존 샥즈가 자랑하던 골전도 기술에 그치지 않고 공기전도 기술을 새롭게 적용해 귀를 막지 않는 독특한 디자인을 적용했다.

편안한 착용감의 비결은 울트라 소프트 실리콘 소재 덕분이다. 아기 피부처럼 부드럽고 말랑한 촉감으로 사용자의 귀에 안정적이면서도 부드럽게 밀착되는 느낌을 준다. 이번 제품은 한쪽 이어버드 무게가 8.3g에 불과해 장시간 사용에도 불편함이 없다는 것도 장점이다. 또한, 복원력과 탄성력이 높은 돌핀 아크 이어 후크는 0.7mm의 초미세 형상기억합금으로 만들어져 편안한 착용감에 집중했다는 게 샥즈 관계자의 설명이다.

샥즈 이어폰 신제품 ‘오픈핏’ (사진=씨넷코리아)

오픈핏은 18x11mm 크기의 드라이버 유닛을 적용했다. 강철보다 약 20배 강한 고강도 초경량 탄소섬유로 만들어진 돔형 구조의 내부에서 다양한 음역대, 음향의 진동을 고스란히 전달한다. 또한 제품 주변을 감싼 폴리머 링은 내부 다이어프램의 진동 강도를 높여 더욱 풍부한 사운드를 제공한다.

이번 신제품을 통해 샥즈가 새롭게 선보이는 다이렉트피치 기술은 역음파를 활용해 소리가 전달되는 거리와 각도를 최적화했다. 제품이 직접적으로 귀에 닿지 않아도 고음과 중음, 저음까지 균형감 있는 소리를 전달하는 것도 특징이다. 귀에 직접 닿지 않는 이어폰이지만 외부로 유출되는 소리를 최소화해 사생활 보호 부분에서도 걱정을 덜었다.

샥즈 오픈핏 신제품 출시 현장 이미지 (사진=씨넷코리아)

샥즈 오픈핏은 약 5분 충전에 1시간 정도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고속 충전 기능과 동시에 1회 완충 시 7시간 연속 재생이 가능한 배터리 성능을 겸비했다. 덕분에 사용자는 하루 종일 이어폰을 사용해도 중간에 끊어지는 불편을 겪지 않아도 된다.

또한, 이번 제품은 실내외 어디서나 쾌적하고 또렷한 목소리로 통화도 할 수 있다. 듀얼 마이크가 최적의 위치에 자리해 사용자에게 선명한 통화 품질을 선사하며, 소음이 심한 환경에서도 주변 소음을 최대 99.7%까지 걸러내는 AI 콜 노이즈 캔슬링 기술을 적용했다.

샥즈 오픈핏은 7월 6일 국내에 공식 출시되며, 색상은 블랙과 베이지까지 2가지로 판매된다. 판매 가격은 24만9천 원이다.

샥즈 이어폰 신제품 ‘오픈핏’ (사진=샥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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