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솔 힘주는 네오위즈…폴란드 개발사에 224억원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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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위즈가 폴란드의 신생 게임 개발사 ‘블랭크 게임 스튜디오(이하 블랭크)’에 1700만달러(한화 약 224억원) 규모의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고 13일 밝혔다. 네오위즈는 블랭크 지분 21.26%를 취득하게 됐다.

블랭크는 ‘위쳐’ 시리즈와 ‘사이버펑크 2077’을 제작한 ‘CD 프로젝트 레드(이하 CDPR)’의 마테우슈 카닉, 옌제이 무르스, 마르친 예피모프, 미콜라이 마르헤브카 등 4명이 올해 공동 창업한 회사다. 주요 개발진 역시 수년간 함께 호흡을 맞춰온 CDPR 출신들로 PC와 콘솔용 트리플A(AAA)급 게임 개발 경력이 풍부하다.

네오위즈는 블랭크와 협업을 통해 해외 콘솔 시장에서의 성과를 창출할 예정이다. 네오위즈는 올해 발매한 ‘P의 거짓’을 통해 북미·유럽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했다. P의 거짓은 한 달만에 누적 판매량 100만장을 돌파했다. 이 가운데 북미와 유럽이 판매량의 73%를 차지했다.

네오위즈는 콘솔 게임을 사업의 한 축으로 삼아 내부 개발 조직을 정비하고 자체 라인업을 확대한다. 블랭크뿐만 아니라 역량 있는 해외 개발사들에 대한 투자도 적극 진행한다.  

김승철 네오위즈 공동대표는 “블랭크는 AAA급 게임 영역에서 강력한 경쟁자로 부상할 수 있는 잠재력이 충분한 스튜디오이다. 높은 역량으로 전 세계 대형 게임사 및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는 블랭크와의 협업은 양사 모두에게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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