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뉴질랜드가 다가오는 뉴질랜드 여름 시즌을 맞아 서울과 오클랜드를 잇는 직항 노선을 재개한다. 에어뉴질랜드는 서울과 오클랜드를 잇는 항공편을 오는 10월 28일에 재개해 내년 3월 29일까지 주 3회 운항한다.
지난주 한국을 방문한 리앤 제라티 에어뉴질랜드 최고 고객 및 영업 책임자는 “한국은 여전히 우리에게 중요한 시장”이라며 “다음 달 인천~오클랜드 노선이 돌아오게 되어 매우 기쁘다. 약 4만 석을 공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여행객들은 오클랜드에 도착 후, 에어뉴질랜드의 국내선 네트워크를 이용해 20개 국내 목적지로 간편하게 이동할 수 있다. 한국 고객들에게 인기 있는 대표적인 여행지로는 남섬의 퀸스타운, 유명한 와인 지역 말보로, 해안 휴양지 베이 오브 아일랜드 등이 있다.
인천~오클랜드 노선은 화물 서비스 면에서도 주요한 역할을 해왔다. 지난 시즌 에어뉴질랜드는 두 도시 간 2000톤 이상의 화물을 운송했다. 아보카도, 블루베리, 양고기와 같은 농축산물을 뉴질랜드에서 한국으로 수출했다.
오는 10월 28일부터 재개되는 오클랜드행 에어뉴질랜드 787 드림라이너는 매주 월요일, 목요일, 토요일에 운항할 예정이다.
크리스토퍼 럭슨 뉴질랜드 총리는 “지난 6월 말까지 연간 7만 명의 한국인이 뉴질랜드를 방문해 한국은 뉴질랜드에서 6번째로 큰 관광 시장으로 자리매김했다”며 “뉴질랜드의 여름 시즌 동안 더 많은 항공편 운항이 추가됨에 따라 두 나라 간의 연결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예신 여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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