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 대비 여행 예약률 970% 급증한 리조트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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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메드 2025년 여행 예약 ‘오픈런’
15일부터 슈퍼 얼리버드 프로모션 진행
韓 고객 선호, 발리‧푸껫‧토마무‧빈탄 順


내년도 여행 예약률이 전년 대비 970%나 급증한 곳이 등장했다.

프리미엄 올인클루시브 리조트 클럽메드는 지난 15일 오후 1시에 2025년 얼리버드 예약을 전 세계 동시 오픈했다. 그 결과 예약률이 전년 대비 970% 급증하며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예약 오픈 당일, 예약 대기자가 몰리면서 공식 홈페이지 트래픽이 평소 대비 3배 증가한 데 이어 한국은 아시아에서 중국과 일본에 이어 가장 많은 예약을 기록했다. 여름휴가 기간 예약은 작년 오픈일 대비 500% 성장했다.

클럽메드 관계자는 얼리버드 예약 트렌드와 라이프스타일 중심의 휴가 선호도가 맞물린 결과로, 고객들은 성수기를 피하고 미리 예약해 더 큰 혜택을 누리려는 경향이 강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클럽메드는 스키리조트의 얼리버드 예약률이 매년 평균 96%에 이를 정도로 브랜드에 대한 충성도가 높은 편이다. 고객들은 클럽메드를 단순한 휴양지로 인식하기보다는 라이프스타일을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보고 있으며, 이는 높은 재방문율로 이어지고 있다.


이번 얼리버드 예약에서 한국인 고객이 가장 선호한 클럽메드 리조트는 ▲인도네시아 발리 ▲태국 푸껫 ▲일본 홋카이도 토마무 ▲싱가포르 빈탄 ▲일본 오키나와 카비라 순으로 나타났다. 이 지역들은 아름다운 자연 경관과 다양한 액티비티, 가족 단위 여행객을 위한 어메이징 패밀리프로그램과 키즈 클럽 등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대부분 해변 휴양지인 리조트 중에서도 일본 홋카이도의 청정 산악 지역에 위치한 마운트 리조트 토마무가 인기 3순위를 차지한 점이 눈에 띈다. 겨울 스키리조트로 유명한 클럽메드 토마무는 청량한 여름 시즌이 품은 홋카이도의 숨겨진 매력을 발견할 수 있는 곳으로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해 대비 예약률이 크게 성장한 곳은 몰디브 카니 리조트였다. 클럽메드는 가족 친화적인 리조트라는 점을 들어 특별한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자녀에게 오직 몰디브에서만 가능한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고자 하는 부모들을 위해 3박 이상 예약 시 성인 1인당 어린이 1명 무료 숙박을 제공하고 있다. 청소년은 50% 할인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프로모션 예약 기간은 1130일까지다.


아울러 클럽메드는 점차 빨라지는 예약 트렌드에 따라 내년 5~11월 여행 기간을 예약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35%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슈퍼 얼리버드 이벤트도 벌이고 있다. 이 기간에는 가정의 달 황금연휴, 여름휴가, 최장 10일의 추석연휴를 포함해 인기 날짜의 객실 예약이 빠르게 마감될 것으로 보인다.

클럽메드 관계자는 클럽메드는 이제는 하나의 여행 장르로 자리 잡은 올인클루시브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라며 이번 얼리버드 예약을 통해 보여준 고객들의 관심과 사랑에 보답할 수 있도록 고객중심의 프리미엄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장주영 여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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