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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진강 위를 달린다”… 3월 개장으로 화제인 이색 명소

전남 구례, 하늘 위를 달리는 짜릿한 체험

구례 섬진강 스카이바이크
구례 섬진강 스카이바이크 / 사진=섬진강 스카이바이크 공식 블로그

전남 구례군이 새로운 체험형 관광 명소를 선보인다. 오는 3월 1일, 구례군 문척면 오섬권역에서 ‘섬진강 스카이바이크’ 체험시설이 정식 개장한다. 섬진강을 가로지르는 이색적인 자전거 체험으로, 방문객들에게 하늘 위에서 자연을 만끽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찔한 섬진강 스카이바이크
아찔한 섬진강 스카이바이크 / 사진=섬진강 스카이바이크 공식 블로그

섬진강 스카이바이크는 문척면 오섬권역 주차장에서 구례읍 원방리 대숲길을 연결하는 365m 길이의 케이블을 따라 이동하는 체험시설이다. 이용객들은 지상 20m 높이에서 섬진강의 푸른 물결과 주변 자연경관을 감상하며 특별한 순간을 경험할 수 있다.

이 시설은 총 20대의 자전거로 운영되며, 수동 자전거 12대와 전기 자전거 8대로 구성되어 있다. 신장 120cm 이상이면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으며, 남녀노소 모두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다. 특히, 전기 자전거는 힘들이지 않고도 편안하게 즐길 수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인기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섬진강 스카이바이크
섬진강 스카이바이크 / 사진=구례군

구례군은 지난해 시범 운영 기간 동안 소방서와 합동 점검을 실시하고, 별도의 안전업체를 통해 시설 점검을 마치는 등 안전성 확보에 만전을 기했다. 스카이바이크는 케이블 위를 이동하는 특성상 안정적인 운행이 필수적인 만큼, 안전 장비 착용과 사전 교육이 철저히 이루어질 예정이다.

스카이런 짚라인
스카이런 짚라인 / 사진=공식홈페이지

군 관계자는 “섬진강 스카이바이크는 전남에서 유일한 체험시설로, 구례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하늘 위에서 섬진강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특히 같은 날 개장하는 지리산 정원의 ‘지리산 스카이런’(모노레일·짚라인)과 함께 즐긴다면 더욱 특별한 경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구례 산수유마을
구례 산수유마을 / 사진=게티이미지뱅크

구례군은 이번 스카이바이크 개장을 통해 섬진강과 지리산을 연계한 관광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본격적인 상춘객 방문 시즌을 맞아 구례를 찾는 여행객들에게 다채로운 체험을 제공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오는 3월 1일, 구례에서 하늘 위를 달리는 짜릿한 스카이바이크를 타고 봄을 맞이해보자. 섬진강의 아름다운 전경을 배경으로 색다른 모험을 즐길 준비가 되어 있다면, 구례가 최고의 여행지가 될 것이다. 스카이바이크 체험을 마친 후에는 인근 구례 산수유마을을 방문해 노랗게 물든 산수유 꽃길을 걸으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는 것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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