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력이 넘치는 전주 팔복동 이팝나무 철길 개방 소식

전라북도 전주시에 위치한 이팝나무 철길이 2023년 4월과 5월 두 차례에 걸쳐 개방된다. 개방 일정은 오는 4월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그리고 5월 3일부터 6일까지의 4일간으로 총 6일간 시민들에게 개방될 예정이다.
이 구간은 팔복예술공장과 연결된 철길로, 매년 이팝나무꽃이 만개하는 시기에 맞춰 시민들에게 새로운 관람 기회를 제공하는 취지로 운영된다.
주야간 운영 구간 차별화로 다른 매력 선사

올해의 특별한 점은 주간과 야간에 운영 구간을 나누어 각각의 매력을 선보이겠다는 계획이다. 주간 개방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이때는 기린대로부터 신복로까지의 약 630m 구간이 개방된다.
야간에는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금학교에서 신복로까지의 약 400m 구간에 경관조명이 설치되어, 이를 통해 낮과 밤의 색다른 매력을 즐길 수 있게 된다.
방문객 편의 시설 확대

전주시는 이번 철길 개방에 앞서 방문객들의 편의를 적극 고려하였다. 작년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화장실과 쉼터를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다.
또한, 야자매트와 조명을 설치하여 안전하고 쾌적한 관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이러한 배려는 방문객들이 더욱 안심하고 이팝나무꽃의 아름다움을 즐길 수 있도록 돕는다.
문화 행사 및 장터 운영

개방 기간 동안 다양한 문화 행사와 장터가 운영될 예정이다. 4월 26일부터 27일까지는 지역 중소기업들이 참여하는 홍보 및 판매 부스가 운영되어, 지역 경제의 활성화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또한, 5월 3일부터 6일간은 ‘이팝나무 장터’가 열리며, 해당 기간 동안 팔복예술공장에서는 ‘앙리 마티스 & 라울 뒤피’ 전시회도 진행된다. 이를 통해 시민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전주시 관계자는 “지난해 첫 개방 이후 큰 인기를 끌었던 이팝나무 철길을 올해 다시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며, “모든 방문객들이 안전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이러한 노력들은 다시 한 번 전주 이팝나무 철길이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는 장소로 자리 잡게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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