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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000m² 모네 숲길에 단풍 물들었대요” 양반의 도시 안동 가을 여행지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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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포 / 사진=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양지뉴필름
폭포 / 사진=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양지뉴필름

안동댐 수력발전소 입구 좌측에 있는 낙강물길공원은 주변 수자원 환경과 어울리는 숲길과 정원을 조성하여 탐방객들에게 편안한 휴식과 힐링 공간의 제공을 목적으로 조성되었습니다.

작은 연못을 끼고 메타세쿼이아와 전나무가 자라고, 연못 위의 돌다리, 오솔길이 어우러져 이국적인 풍경을 자아내고 있어 안동의 지베르니라고도 하죠.

26,000m² 비밀의 숲

돌다리 포토존 / 사진=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신승희
돌다리 포토존 / 사진=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신승희

유교 문화의 고장 안동, 그 고즈넉한 도시 속에 26,000m² 규모의 이국적인 비밀의 숲이 숨겨져 있습니다.

안동댐 보조 호수 변에 조성된 낙강물길공원은 연못을 중심으로 메타세쿼이아와 전나무가 시원하게 뻗어 있어, 마치 프랑스 인상파 화가 클로드 모네가 사랑했던 지베르니 정원을 옮겨 놓은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킵니다.

특히 가을에는 이 울창한 숲 전체가 붉고 노란 단풍으로 물들어, 고요한 연못 수면에 오색 물결이 비치는 풍경은 한 폭의 유화 그 자체입니다. 특히 돌다리 포토존 위에서 사진을 찍으면 여러분도 모네의 그림 속 주인공이 될 수 있습니다.

단풍 사이 숨은 벤치

쉬었다 가기 좋은 낙강물길공원 / 사진=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이범수
쉬었다 가기 좋은 낙강물길공원 / 사진=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이범수

낙강물길공원의 진정한 매력은 탐방을 넘어 휴식에 있습니다. 양반의 도시 안동답게, 이 공원은 시끄러운 유원지가 아닌 조용하고 품격 있는 힐링 공간을 제공하는데요. 숲길 단풍나무 주변 곳곳에 마련된 편한 벤치들이 눈에 들어옵니다.

번잡함 없이, 따뜻한 가을 햇살 아래 벤치에 앉아 깊어 가는 낙동강 물소리와 바람 소리를 들으며 사색에 잠겨보세요. 가족, 연인, 혹은 혼자라도 누구나 자연 속에서 온전한 재충전의 시간을 가질 수 있는 안동 시민들의 자랑스러운 쉼터입니다.

월영교까지 이어지는 산책로

호수 / 사진=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이범수
호수 / 사진=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이범수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공원에서 시작된 아름다운 산책로는 안동댐까지 에두르고, 나아가 안동의 또 다른 명소인 월영교까지 수변 데크로 이어집니다. 공원 내부 숲길을 지나 잔잔한 호반을 따라 걷는 이 길은 최적의 걷기 코스입니다.

낮에는 단풍을, 저녁에는 월영교의 아름다운 야경과 함께 로맨틱한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어, 느긋하게 안동의 가을을 즐기고자 하는 여행객에게 최고의 코스로 추천됩니다.

안동의 자랑 하회마을뿐만 아니라 조용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이 공원에서 잠깐의 ‘쉼’을 경험해 보는 건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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