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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고성, 푸른 동해와 고즈넉한 사찰이 어우러진 가을 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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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숲 /사진제공-한국관광공사

[투어코리아=박규환 기자] 강원특별자치도 고성군은 동해의 맑고 푸른 물결과 병풍처럼 둘러선 산줄기가 조화를 이루는 곳이다.

길다란 해안선을 따라 펼쳐지는 수려한 풍광은 물론, 자연 속에서 안락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다양한 매력이 존재한다.

고즈넉한 사찰부터 이국적인 정원, 그리고 해양 생태를 엿볼 수 있는 공간까지, 고성에는 방문객들의 발길을 끄는 가볼만한곳이 풍성하다.

금강산화암사 — 설악산 비경 속에 자리한 고즈넉한 사찰

강원 고성군 토성면 신평리에 있는 금강산화암사는 강원도 문화재자료 제114호로 지정된 유서 깊은 사찰이다. 설악산 기슭에 자리하여 주변의 웅장한 자연경관과 조화를 이룬다.

고요한 산사의 분위기 속에서 복잡한 마음을 비우고 정갈한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이곳에서는 자연의 품에 안겨 휴식과 사색에 잠기는 경험을 할 수 있다.

바다정원 — 끝없이 펼쳐진 동해를 품은 대형 베이커리 카페

강원 고성군 토성면 용촌리에 위치한 바다정원은 동해 바다를 배경으로 자리한 대규모 카페다.

백사장과 바로 연결된 정원에는 사계절 꽃이 피어나고, 소나무 숲이 어우러져 시각적인 즐거움을 선사한다. 층마다 다른 분위기를 지닌 실내 공간과 옥상에서는 넓은 바다와 멀리 설악산 울산바위까지 조망할 수 있다.

매일 직접 로스팅한 신선한 커피와 20종 이상의 빵은 물론, 수제 카라멜 등 다양한 디저트를 제공한다. 갓 구운 빵의 고소한 향이 바다 내음과 섞여 공간을 가득 채우며, 창밖으로 펼쳐지는 파도 소리가 평화로운 감각을 더한다. 넓은 주차 공간과 다양한 좌석이 마련되어 있어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기에 좋다.

하늬라벤더팜 — 보랏빛 물결이 넘실대는 라벤더 정원

강원 고성군 간성읍 어천리에 위치한 하늬라벤더팜은 5월부터 10월까지 운영되는 라벤더 농원이다. 특히 라벤더가 만개하는 6월에는 온통 보랏빛으로 물든 풍경이 장관을 이룬다.

바람에 실려 오는 라벤더 향기가 코끝을 스치고, 아름다운 색채의 정원은 이국적인 정취를 자아낸다. 넓게 펼쳐진 라벤더 밭 사이를 거닐며 자연 속에서 평온함을 느끼기에 적합하다.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어 라벤더를 오감으로 경험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화진포 /사진제공-한국관광공사
화진포 /사진제공-한국관광공사

화진포해양박물관 — 동해의 생명력을 만나는 해저터널형 수족관

강원 고성군 현내면 초도리에 자리한 화진포해양박물관은 대한민국 최북단에 위치한 해저터널형 수족관이다.

세계적으로 희귀한 패류와 다양한 해양 생물들을 전시하며, 신비로운 바닷속 풍경을 가까이서 관찰할 수 있다.

관람객들은 해저터널을 걸으며 실제 바닷속에 들어온 듯한 생생함을 경험하고, 다양한 어류들을 만날 수 있다.

패류전시관에서는 조개류, 갑각류, 산호류, 화석류 등을 통해 해양 생태계의 신비로움을 탐구한다.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여 학습과 즐거움을 동시에 얻을 수 있는 유익한 공간이다.

화진포 역사안보전시관 — 역사의 숨결이 깃든 안보 교육의 현장

이곳은 화진포 일대의 역사적 배경과 안보의 중요성을 이해할 수 있는 전시물들을 갖추고 있다.

한반도의 분단 역사와 안보 현장을 생생하게 접할 수 있어 교육적인 가치를 제공한다.

동해안 최북단 지역의 지리적 특성과 함께 역사의 흐름을 되새겨 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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