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의 가을, 감성 카페와 고요한 미술관이 어우러진 가볼 만한 곳

[투어코리아=임지영 기자] 충북 청주는 오랜 역사와 현대적 감성이 공존하는 도시다. 고즈넉한 도심 골목부터 트렌디한 문화 공간까지, 가을날 걷기 좋은 청주의 가볼 만한 곳들을 둘러본다. 가을바람이 실어오는 커피 향과 미술의 정취가 여행에 깊이를 더한다.
그래도달 — 소금 크림의 단짠 매력이 돋보이는 카페
청주시 서원구 죽림동에 위치한 그래도달은 특별한 소금 크림 음료 전문점이다. 소금커피와 소금라떼는 물론, 소금초코, 소금피스타치오 같은 독창적인 논커피 메뉴도 만날 수 있다. 매일 아침 매장에서 직접 반죽하고 구워내는 스콘과 쿠키는 신선한 맛을 선사한다. 따뜻한 음료 위로 부드럽게 올라가는 소금 크림은 색다른 맛의 조화를 이룬다. 이곳은 고소한 우유와 원두의 균형이 좋은 라떼 맛집으로도 알려져 있다.
브레드홈 — 정성 가득한 수제 빵의 맛을 전하는 베이커리
청주시 서원구 산남동에 자리한 브레드홈은 매일 직접 만드는 신선한 빵을 선보이는 곳이다. 저온에서 천천히 발효하여 빵 본연의 맛과 풍미를 살려낸다. 당일 생산, 당일 판매 원칙으로 언제나 최상의 신선도를 유지하며, 갓 구운 빵 냄새가 매장 가득 퍼져 발길을 이끈다. 이곳에서는 다양한 종류의 빵과 함께 특별한 메뉴들을 맛볼 수 있다.
라토커피 청주성안길점 — 로스팅 챔피언이 선사하는 스페셜티 커피와 감각적인 공간
청주시 상당구 남주동에 위치한 라토커피는 청주 성안길의 대표적인 디저트 겸 스페셜티 카페로, 대한민국 로스팅 챔피언이 운영하는 곳이다. 무심천변을 조망하는 테라스 공간은 특히 벚꽃 시즌에 아름다운 풍경을 선사하지만, 가을에는 단풍으로 물든 풍경이 또 다른 멋을 자아낸다. 1층부터 3층까지 넓게 펼쳐진 공간과 트렌디한 인테리어는 여유와 감각적인 경험을 제공한다. 직접 로스팅한 스페셜티 원두로 내린 넛츠 끄레마와 같은 시그니처 커피는 물론, 고소한 풍미의 휘낭시에와 겉바속촉 까눌레 등 수제 디저트 라인업도 풍성하다. 이곳에서는 취향에 따라 산미와 고소함을 선택할 수 있는 두 가지 원두를 제공한다.
청주시립미술관 — 현대미술의 흐름을 만나는 문화 공간
청주시 서원구 사직동에 위치한 청주시립미술관은 현대미술의 다양한 면모를 선보이는 곳이다. 이곳은 지역 미술 문화 발전에 기여하며, 폭넓은 예술적 경험을 제공한다. 미술관 내부는 고요하고 차분한 분위기로 조성되어 작품에 온전히 몰입할 수 있도록 돕는다. 11월부터 2월까지는 입장 마감 시간이 17시로 변경되므로 방문 전 확인이 필요하다. 월요일은 휴관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