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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나주숲체원, 영산강과 금성산의 기운으로 치료하는 웰니스 여행(+코스, 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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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나주숲체원 전경
국립나주숲체원 전경

몸과 마음이 지쳐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은 날, 복잡한 관광지 대신 숨소리조차 고요한 숲속에서 진짜 휴식을 취해보고 싶을때. 전남 나주에 위치한 국립나주숲체원은 그런 바람을 현실로 만들어주는 보석 같은 공간입니다.

나주의 진산이라 불리는 금성산의 맑은 기운과 영산강의 여유로움이 만나는 이곳은, 내 몸과 마음을 보살피는 웰니스 여행의 성지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공기부터 다른 숲속에서 명상을 즐기고 깨끗한 숙소에서 하룻밤 머물다 보면 쌓였던 스트레스가 눈 녹듯 사라지는 특별한 경험할 수 있는 힐링 가득한 현장을 낱낱이 소개해 드릴게요.

국립나주숲체원

명품 숲 뷰
명품 숲 뷰

나주 시내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이렇게 깊은 숲이 있었나 싶을 정도로, 국립나주숲체원에 들어서는 순간 공기의 온도부터 달라지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곳은 나주 배꽃의 화사함과 금성산의 푸름을 모티브로 디자인되어 입구에서부터 마음이 차분해지는 기분이 듭니다. 가장 큰 매력은 자연 훼손을 최소화하며 지어진 시설들이 주변 숲과 완벽하게 어우러져 있다는 점입니다.

이곳은 산림청에서 운영하는 국립 시설인 만큼 관리가 매우 철저하고 청결하여 쾌적한 휴식을 원하는 분들께 안성맞춤인데요. 숲속의 집은 독채형으로 구성되어 타인의 방해 없이 프라이빗한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특히 아침에 눈을 떴을 때 통창 가득 들어오는 초록빛 숲의 풍경은 그 어떤 화려한 조망보다 값진 감동을 선사합니다. 주말 예약은 경쟁이 치열한 편이니 숲나들e 사이트를 통해 미리 일정을 확인해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산림치유 프로그램

다양한 치유 프로그램
다양한 치유 프로그램

숲체원에서 운영하는 다양한 치유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훨씬 풍성한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전문가와 함께 숲을 거닐며 나무와 풀꽃 이야기를 듣는 시간은 잊고 지냈던 오감을 깨워줍니다. 숲 한가운데 마련된 데크에 누워 눈을 감고 바람 소리와 새소리에 집중하다 보면, 진정한 의미의 웰니스 여행이 무엇인지 온몸으로 느낄 수 있습니다.

호응 좋은 다도 체험이나 아로마 테라피 프로그램은 마음의 긴장을 풀어주는 데 좋습니다. 또 나주에서 정성껏 키운 차를 마시며 차분하게 대화를 나누다 보면 일상의 고민이 어느덧 작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체험 신청은 방문 전 홈페이지를 통해 미리 예약하는 것이 좋으며, 가족이나 단체 단위로 신청하면 더욱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습니다. 산책로 역시 경사가 완만하게 잘 닦여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편안하게 숲의 정기를 듬뿍 마실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입니다.

숲속 도서관

숲속에서 따뜻한 한 끼 식사
숲속에서 따뜻한 한 끼 식사

숲체원 내 식당에서는 자극적이지 않고 정갈한 건강식을 제공하고 있어요. 조미료보다는 재료 본연의 맛을 살린 식단이라 식사 후에도 속이 편안하고 가뿐한 기분이 듭니다. 식당 이용을 위해서는 식권을 미리 예매해야 하니 방문 시 잊지 말고 꼭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식사 후에는 단지 내 북카페나 숲속 도서관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가져보시길 권해드립니다.

북카페는 창밖으로 펼쳐지는 숲의 전경이 일품이라 책 한 권을 곁들이며 머물기에 최적의 장소입니다. 실내가 조금 답답해질 때면 바로 연결된 숲 체험 길로 나가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숲체원 곳곳에 마련된 쉼터와 해먹에 누워 자연의 소리를 배경 삼아 독서를 즐기다 보면 시간 가는 줄 모르는 몰입감을 경험하게 됩니다. 이렇게 자연 속에서 지식을 채우고 마음을 비우는 과정은 국립나주숲체원만이 줄 수 있는 최고의 휴양 코스입니다.

나주 여행 코스

나주 곰탕으로 마무리 / 사진=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황성훈
나주 곰탕으로 마무리 / 사진=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황성훈

국립나주숲체원에서 충분한 휴식을 취했다면, 나가는 길에 나주의 역사와 문화를 함께 둘러보는 일정을 짜보세요. 차량으로 약 10분, 3.5km 정도만 이동하면 대호동에 위치한 대호수변공원에 닿을 수 있습니다. 이곳은 가벼운 산책을 즐기며 여유를 이어가기에 아주 좋은 곳입니다.

특히 이 일대는 나주의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구역으로, 인접한 곳에서 조선시대의 위엄을 느낄 수 있는 금성관과 정수루 등 귀중한 문화재를 직접 만나볼 수 있어 더욱 뜻깊은 웰니스 여행이 됩니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는 말처럼, 문화재 관람 후에는 바로 근처에 형성된 나주 곰탕 거리를 방문해 보세요. 맑고 깊은 국물의 곰탕 한 그릇은 숲 나들이의 완벽한 마무리가 되어줄 것입니다.

(※본문 사진 출처:ⓒ한국관광콘텐츠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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