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샤를 드 골 공항 vs 오를리 공항” 나에게 맞는 파리 공항 선택과 시내 진입 가이드

인포매틱스뷰 조회수  

비행기 바퀴가 활주로에 닿는 순간, 비로소 프랑스 여행이 시작되었음을 실감하게 됩니다. 파리에는 크게 세 곳의 공항이 있으며, 각각의 공항은 도착하는 항공사와 목적지에 따라 전혀 다른 매력과 동선을 가지고 있죠. 파리는 더욱 정교해진 교통망과 디지털 시스템을 구축하여 여행자들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낯선 땅에서의 당혹감을 설렘으로 바꿔줄 파리 공항들의 특징을 미리 확인해 보세요.

샤를 드 골 공항 [CDG]

샤를 드 골 공항 / 사진=PIXABAY
샤를 드 골 공항 / 사진=PIXABAY

파리 여행의 관문이 되는 파리 공항, 그중에서도 가장 많은 국제선이 드나드는 곳이 바로 샤를 드 골 공항입니다. 유럽에서도 손꼽히는 규모를 자랑하는 만큼 노선 선택의 폭이 넓고, 터미널 간 이동을 돕는 CDGVAL 셔틀이 잘 갖춰져 있어 공항 내부 이동은 비교적 편리한 편입니다.

시내까지 이동할 때 가장 대중적으로 이용되는 교통수단은 RER B 공항철도지만, 2025~2026년 사이에는 현대화 공사로 인해 지연이나 간헐적 운휴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어 일정에 여유를 두고 이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그동안 여행자들에게 사랑받았던 루아시버스(RoissyBus)는 2026년 3월을 끝으로 기존 노선 운행이 종료되며, 이후에는 9517번 등 대체 버스 노선이 이를 이어받을 예정입니다. 파리 오페라 지구까지의 직통 운행이 사라지는 만큼, 버스를 이용하실 경우 반드시 최신 노선 정보를 확인해야 합니다. 프랑스에서 널리 사용하는 택시 앱 G7 또는 Uber를 사용 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샤를 드 골 공항 터미널 2E의 면세 구역은 웬만한 백화점 부럽지 않은 럭셔리 브랜드와 프랑스 로컬 브랜드들이 입점해 있습니다. 시내에서 미처 사지 못한 마카롱이나 치즈, 와인을 구매하기에 최적의 장소.

오를리 공항 [ORY]

오를리 공항 / 사진=PEXELS
오를리 공항 / 사진=PEXELS

주로 프랑스 국내선이나 유럽 내 단거리 노선을 이용할 때 거치게 되는 파리 공항입니다. 샤를 드 골보다 규모는 작지만, 파리 시내 남쪽과 매우 가까워 접근성이 뛰어난 것이 장점이죠. 특히 2026년에는 파리 메트로 14호선이 오를리 공항까지 연장 개통되어, 갈아탈 필요 없이 단 20~30분 만에 파리 중심부인 샤틀레역까지 닿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한 오를리 공항 내부에는 Orlyval 경전철이 있어 터미널 간 이동이 편리하며, 파리 남부로 이동하는 버스·트램·철도 노선도 잘 연결되어 있습니다. 저가항공을 이용해 인접 국가로 이동하거나 프랑스 남·중부 지역으로 향하는 일정이라면 오를리는 비용과 이동 효율을 모두 고려했을 때 가장 합리적인 선택지가 되는 파리 공항입니다.

보베 공항 [BVA]

LCC를 이용한다면 거치게 되는 보베 공항(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 Designed by Freepik
LCC를 이용한다면 거치게 되는 보베 공항(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 Designed by Freepik

보베 공항은 파리 중심부에서 약 85km 떨어진 보베 지역에 위치해 있으며, 라이언에어·위즈에어 같은 초저가항공사(LCC)를 이용한다면 거의 반드시 거치게 되는 파리 공항입니다. 행정적으로는 파리 밖에 있지만 항공권 가격이 워낙 저렴해 전 세계 배낭여행객들에게 꾸준히 사랑받는 곳이기도 하죠.

보베 공항에서 파리 시내까지는 약 1시간 15분 소요되는 전용 셔틀버스가 운행되며, 파리 서쪽의 포르트 마요(Porte Maillot)역에 도착합니다. 다소 이동 시간이 길다는 단점이 있지만, 항공권 가격을 크게 절약할 수 있다는 장점 덕분에 여유 있는 일정의 여행자들에게는 충분히 매력적인 선택지입니다.

시설은 간단하지만 필요한 기능은 모두 갖춘 소형 공항으로, 시내 접근성보다 예산을 우선하는 여행자들에게 최적화된 파리 공항입니다.

이 기사에 대해 공감해주세요!
+1
0
+1
0
+1
0
+1
0
+1
0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