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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지 추천 전국유명사찰 강원도 절 설악산 신흥사

쿠니의 아웃도어 라이프 조회수  

등산을 즐기는 분들이 아닌 일반인들이라면 설악산 국립공원을 생각하며 경외감이나 두려움이 있을 수 있겠습니다만 등산 코스가 아닌 곳으로도 가볼 만한 곳이 많은 국내여행지 추천 장소라 생각합니다. 이 글에서 소개하고 있는 설악산 신흥사가 바로 그러한 곳으로 전국유명사찰을 논할 때 항상 등장하는 강원도 절입니다.

신흥사

강원특별자치도 속초시 설악산로 1137 신흥사

국내여행지 추천 강원도 절, 설악산 신흥사 클립.

이번 설악산 국립공원의 가장 큰 목적지는 비룡폭포와 설악산 신흥사였기에 오전에는 비룡폭포를 다녀왔고 부근에서 점심 식사를 한 뒤 전국유명사찰 상위에 랭크되는 강원도 절 신흥사로 향하려 한다.

식사에 대해서는 따로 언급할 생각이 없다. 이 안에 위치하는 대부분의 식당이 딱 고만고만하기에.

설악산 신흥사(雪嶽山 神興寺)는 최초 ‘향성사’라는 이름으로 세워진 강원도 절이다.

신라 진덕여왕 6년인 652년의 일이니 올해로 1,374년 전 이야기인 셈이다. 그러나 그 뒤로 46년이 지난 698년 화재로 전서되었고 이후 의상대사가 ‘선정사’라는 이름으로 다시 사찰을 세워 천 년 가까이 번창했다.

하지만 목재로 세운 건물의 가장 위험한 존재는 불이고 조선 인조 20년인 1642년 또다시 큰 화재로 소실된다.

역사란 항상 그래왔던 것 같다. 새로 나고 흥하고 망하고를 반복하는 과정을 한 단어로 표현할 때 우린 ‘역사’라 말하는 게 가장 적합하지 않을까?

설악산 신흥사 통일대불.

108톤의 청동을 사용해 1987년 만들기 시작해 10년 뒤인 1997년에 완공된 부처님의 형상이다.

통일대불의 높이는 14.6m이고 좌대의 넓이만도 13m이니 무지하게 큰 부처님이시며 광배의 높이는 17.5m다.

뒤쪽으로 가면 설악산 신흥사 통일대불 내원 법당으로 들어설 수 있다. 내부에는 미얀마 정부가 기증한 진신사리와 대장경이 봉인되어 있다고 하는데 쿠니는 신발을 벗기 싫어 휘릭 둘러보기만 하고 나왔다.

불자가 아니어서인지 이런 포인트를 국내여행지 추천 이유로 말하진 않게 된다. 쿠니가 말하는 국내여행지 추천 포인트는 어쩌면 종교적인 내용과 전혀 무관한 지점일 것이다.

설악산 신흥사 통일대불은 그냥 뽐내려고 만든 게 아니고 민족의 통일을 기원하며 많은 사람들의 뜻이 모인 것이다.

전국유명사찰, 설악산 신흥사를 향해 가던 중 다리 건너 전통 카페 설향의 단층 건물을 본다.

사물을 볼 때, 사람을 볼 때 누구에게나 킬링 포인트가 있다고 하는데 쿠니는 이곳 강원도 절에서 갖게 되는 킬링 포인트를 전통 카페라 생각한다. 사찰 탐방을 마치고 찻집에 들러 마시는 차 한 잔.

우선은 사찰로 직진.

대부분의 사찰 첫 번째 문이 일주문이라면 두 번째 문은 사천왕문이고 여기 강원도 절 역시 동일하다.

조금 더 절도 있게 말하자면, 일주문 다음은 금강문이 있고 그 뒤로 천왕문(사천왕문), 불이문(해탈문)이 맞겠으나 사찰의 이념이나 규모에 따라 보통은 사찰 삼문이라 말하는 일주문 – 천왕문 – 불이문을 세운다.

많은 것을 알진 않지만 나름의 국내여행지 추천 장소라 지목하며 반복해서 보고 듣게 되는 내용은 기억이 난다.

이런 것으로 보아 쿠니가 아주 멍청한 건 아니라 생각하며 슬그머니 미소를 짓는다.

사천왕문을 나서며 정면으로 보이는 누각은 보제루(普濟樓)로 강원특별자치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되어 있다.

조선 영조 46년인 1770년에 장대석으로 2단 쌓기 한 기단 위에 정면 7칸, 측면 2칸의 홑처마 맞배지붕 건물이다.

보제루로 향하기 전 왼쪽으로 보이는 거친 기상의 봉우리가 권금성인데 조금 더 정확히 말하자면 해발 875.1m의 집선봉에 있는 권금성이라 말해야 할 것이고 왼쪽 뾰족하게 올라선 봉우리가 해발 726.3m의 노적봉이다.

신흥사가 전국유명사찰 상위에 랭크되는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설악산 때문이 아닐까 싶다.

왼쪽으로 범종각이 있다면 오른쪽으로는 설정각이 있다. 설정각은 샘물을 감싸고 있는 보호각이다.

보제루의 누문을 지나 계단을 올라서면 정면으로 보이는 전각이 설악산 신흥사의 중심 법당인 극락보전(極樂寶殿).

극락보전은 보물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다.

극락보존 내의 목조아미타여래삼존좌상 역시 보물로 지정되어 있으며 나무 불상에 금칠을 한 것으로 복장 유물에 따르면 조선 효종 2년인 1651년에 조각승 무염이 만들었다고 기록되어 있다.

극락보전을 중심으로 좌우 선방이나 일반 법당으로 사용 중인 운하당과 적묵당 그리고 맞은편의 보제루가 마당을 둘러싸고 있는 형국이어서 핵심 공간을 만들어주고 있다.

극락보전 왼쪽으로 유형문화유산 명부전이 있고 그 안에 보물로 지정된 목조지장보살삼존상이 있다.

지장보살상은 불단 위에 가부좌를 하고 있고 좌우로 도명존자와 무독귀왕이 두 손을 합장한 채 서 있다.

명부전 뒤로는 삼성각이 있다.

마당을 가로질러 보제루로 다가간다.

보제루 내는 다실인가 싶은 느낌의 테이블과 의자가 나열되어 있고 어울리지 않게 목어가 매달려 있어 무언가 혼재된 느낌이지만 은근 멋지다. 이런 은근함도 신흥사가 강원도 절 중 전국유명사찰로 손꼽히는 이유란 생각이 든다.

돌아 나오는 길.

쿠니가 말하는 국내여행지 추천 킬링 포인트, 사찰 탐방 뒤의 전통찻집을 즐기러 왔다.

뭐 이단 게 킬링 포인트냐? 고 생각 하실 수도 있겠지만 불자가 아닌 쿠니이다 보니 이런 느낌 하나가 국내여행지 추천 장소로 선택하게 되는 큰 이유가 되기도 한다는 말씀을 끝으로 글을 마치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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