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부산 기장 가볼만한곳 칠암사계 건축가 레스토랑 물푸레 코스요리

다빛의 다 빛나는 순간 조회수  

안녕하세요.

여행 인플루언서 다빛입니다.

부산 기장 여행을 계획하다 보면

바다 카페나 뷰 좋은

스팟은 많이 찾게 되는데요.

막상 분위기 있게 식사할 곳을

찾으려면 생각보다 선택지가 좁아지죠.

그래서 이번에는 조금 다르게 접근해봤어요.

단순히 맛집이 아니라,

공간 자체를 경험할 수 있는

레스토랑을 찾다가 방문하게 된 곳.

바로 물푸레입니다.

특히 여기는 칠암사계를 설계한

고성호 건축가의 레스토랑이라서

방문 전부터 기대가 꽤 컸던 곳이에요.

시즈널코스 리뷰 시작합니다.

1. 위치

저는 이번에 기장 드라이브 겸 방문했는데요.

오시리아 관광단지 쪽에서 이동하기도 좋고

바다 라인 따라 이동하다가

자연스럽게 들르기 좋은 위치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실제로도

연인 데이트, 가족 외식, 소규모 모임까지

방문 목적이 다양한 곳이라는 느낌을 받았어요.

오픈이 11시 30분인데

제가 11시 35분에 도착했어요.

하지만 더 많은 차가 있었고

제가 입장하는 동시에

2대나 더 들어왔습니다.

평일인데 실시간 인기를 확인할 수 잇었어요!

2. 인테리어

건물 바로 아래 주차가 있고

건물에 들어가면 2층입니다.

이곳은 일반 레스토랑처럼

테이블만 배치된 구조가 아니에요.

가장 큰 특징은 ‘중정 구조’입니다.

건물 중앙에 정원이 있고

그 주변을 둘러싸듯 좌석이

배치되어 있는데요.

이 구조 덕분에 공간이 훨씬 넓어 보이고

자연광이 깊게 들어와서

낮 시간에는 굉장히

따뜻한 분위기가 만들어집니다.

좌석도 크게 세 가지로 나뉘어요.

중앙 정원을 바라보는 중정 좌석,

바다를 바라보는 오션뷰 좌석,

조용하게 식사할 수 있는 룸 공간입니다!

부산 살았으면 모임이나 돌잔치,

상견례 같은 고급 식사를

여기서 하고 싶었습니다.

저는 이번에 중정 쪽에 앉았는데

시선이 자연스럽게 정원으로 향하면서

대화에 집중하기 좋은 분위기였습니다.

다음에는 바다 쪽 자리도

꼭 앉아보고 싶었답니다!

시즈널 코스 2인 (79,000원)

3. 코스요

제가 주문한 메뉴는

시즈널 코스 2인 (79,000원) +

논알콜 와인도 주문했습니다.

런치 기준으로 시즌 메뉴를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전체적으로 흐름이 잘 짜여 있어서

식사 시간이 정말 정성스럽게 느껴졌어요.

구성은 계절에 따라 조금씩 바뀌는데

제가 방문했을 때는

서리태 마스카포네

시즌 샐러드

봄나물 리소토

숏립짚불 BBQ&대파구이

쑥 티라미수

커피 or 티

이런 식으로 이어졌습니다.

식전 빵과 특제 소스로 만든

서리태콩 마스카포네인데

마치 아이스크림을 발라먹는 거 같아요.

특히 기억에 남을 정도로 맛있어요!

고소한 서리태와 부드러운 치즈가 만나면서

첫 시작부터 전체 코스의

방향성을 잘 잡아주는 느낌이었습니다.

빵은 같은 건축가가 지은 칠암사계에서

가져오기 때문에 진짜 더 맛있어요

다음은 상큼한 시즌 샐러드!

소스에 레몬이 있어서 더 맛있게 먹었어요.

다음은 봄나물 리소토입니다.

처음에는 메뉴 이름만 보면

조금 낯설게 느껴질 수도 있는데요.

막상 먹어보면 굉장히 익숙한 맛이에요.

한식 재료를 기반으로

양식 스타일로 풀어낸 구조라

입맛이 까다로운 분들도

편하게 즐길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리소토 밥알이 입에서 하나하나 느껴지고

풍미가 대단해서 정말 깨끗하게 먹었습니다

이곳에서 인상 깊었던 건

단순히 맛있는 음식이 아니라

‘과정과 시간’이 느껴지는 부분이었어요.

예를 들어 숏립짚불 바비큐 메뉴는

재료 준비부터 테이블에 나오기까지

70시간 이상이 소요됩니다.

기장 지역 전통 조리 방식인

‘짚불 꼼장어’에서 착안한 방식이라

은은한 불향까지 납니다.

코스 주문 시 제공되는

논알콜 와인도 꽤 괜찮았어요.

술을 못 마시는 분들도

분위기는 그대로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데이트 장소로도 확실히

메리트가 있는 부분입니다.

식사 흐름에 맞춰 자연스럽게 곁들이기 좋았고

전체적인 경험을 한층 더

풍부하게 만들어주는 역할을 했어요.

저는 남자친구와 데이트로 방문했습니다.

첫 커플 여행으로 부산을 방문해서

한끼는 정말 제대로

즐기고 싶은 마음에 찾아보다 발견했는데

정말 보석 속 진주를 발견한 거 같았어요.

마지막 디저트는 쑥 티라미수와

커피 or 차인데 저는

히비스커스 베이스 베리베리 티를

마셨습니다.

제가 지금까지 먹은 쑥 베이스

디저트 중 가장 맛있었습니다.

4. 경험설계

여기서 느낀 가장 큰 포인트는

인테리어가 아니라 ‘경험 설계’였습니다.

같은 공간인데도

날씨, 시간, 계절에 따라 분위기가

계속 달라질 것 같았어요.

맑은 날은 빛이 부드럽게 퍼지고

비 오는 날은 중정에 떨어지는

빗소리까지 더해져서

완전히 다른 공간처럼 느껴질 것 같고요.

저녁에는 조명이 더해지면서

조금 더 차분하고 깊은 분위기가

만들어질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한 번 방문으로 끝나는 곳이 아니라

다시 오고 싶은 이유가

자연스럽게 생기는 공간이에요.

기장에서 식당을 고를 때

단순히 맛만 보고 선택하기엔

아쉬운 날이 있습니다.

조용하게 이야기 나누고 싶을 때,

분위기 있는 공간에서 시간을 보내고 싶을 때.

그럴 때는 이런 공간형

레스토랑이 훨씬 흡족도가 높더라고요.

물푸레는

음식, 공간, 분위기 세 가지가

균형 있게 어우러진 곳이라

부산 기장 여행 중 한 번쯤은

꼭 들러볼 만한 곳입니다.

아니면 부산 데이트로 반드시 오세요!

부산 기장 여행에서

단순한 식사가 아니라 기억에

남는 시간을 만들고 싶다면

칠암사계 건축가 레스토랑 물푸레,

이 선택은 충분히 만족스러울 거예요.

다음에는 다른 계절,

다른 시간대에 다시 방문해서

완전히 다른 분위기를

느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1
0
+1
0
+1
0
+1
0
+1
0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