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샤브샤브 맛집 보쌈 쭈꾸미볶음 상황샤브까지 먹는 호밀원
며칠 전에는 좀 푸짐한 식사가 땡겨서 김포 샤브샤브 맛집을 방문했습니다.
걸포동에서 일산대교 넘어가는 골목 부근에 위치한 호밀원 샤브칼국수가 그 주인공이었어요.
매장 앞쪽에는 주차장이 넓게 있고 건물도 크기 때문에 쉽게 찾을 수 있었습니다.
호밀원샤브칼국수 김포본점
경기도 김포시 걸포로 142-17 가동
주소 : 경기 김포시 걸포로 142-17 가동
영업시간 : 매일 11:00 – 21:00 / 20:10 라스트오더
전화번호 : 0507-1429-5282
매장의 내부는 꽤 넓은 편이었고
식사를 하시는 분들이 많았는데요. 웨이팅이 있을 때도 많아서
미리 캐치테이블로 줄서기를 하고 방문을 하면 기다리지 않고
바로 입장할 수 있습니다.
바로 메뉴를 보고 대표 메뉴 중 하나인
한상 가득 스페셜 상황 샤브칼국수(1인 19,900원) 2인을
주문하였습니다.
이 메뉴는 상황버섯 샤브 칼국수, 죽, 돼지고기 보쌈과 쭈꾸미볶음까지
푸짐하게 나오는 메뉴였습니다.
그리고 소고기 버섯 무밥이 무한리필이었고요.
매장 앞쪽에 보면 셀프바가 있는데
여기에서 열무김치와 배추김치, 양념장과 식기류를 이용할 수 있고
옆에 보면 소고기 버섯 무밥 코너가 있습니다.
쉴 새 없이 밥이 지어지는 모습이며 소고기와 버섯, 그리고 무가 들어 간
영양밥인데 맛이 좋아서 이것만 먹어도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에요.
물론 메인 요리를 먹어야해서 많이 먹을 수 없다는 점이
아쉬울 따름이지요.
바로 기본 한상이 가득 차려졌는데요.
상황버섯을 우린 해물육수에 다양한 버섯과 청경채,
미나리, 숙주 등이 들어 갑니다.
국물부터 보양식 같은 느낌이라서 마음에 드는데
여기에 예쁜 은이버섯도 있기 때문에 더욱 눈길을
사로 잡더라고요.
옆에는 김포 샤브샤브 맛집의 특징인 호밀 칼국수가 눈에 띄고
소고기도 약간 도톰하게 썰어져 있습니다.
소고기를 추가해도 되겠지만 기본 양이 많아서 추가 없이 먹어도 충분합니다.
그 뒤의 밥은 죽이나 볶음밥 재료로 들깨가 올라가 있는게 포인트입니다.
저는 우선 육수가 끓기 전에 에피타이저를 먼저 먹었는데요.
소고기버섯무밥에 열무김치와 양념장을 올리고,
방앗간에서 직접 짠 참기름을 조금 부어서 왔습니다.
그리고 슥슥 비벼 한입 먹어 보니, 사진을 보는 지금도
한입 먹고 싶을 정도로 입맛에 촥촥 감기는 맛이었어요.
또 먹고 싶었지만 전채요리라서 이걸로 마무리하고 메인으로 넘어 갔습니다.
메인은 상황 샤브로 소고기를 넣어서
바로바로 익혀서 건져 먹어야 하고요.
오래 끓이면 질겨질 수 있으니 핏기 없어졌을 때
호르륵 먹으면 됩니다.
그 사이에 김포 샤브샤브 맛집에서 준비된 쭈꾸미볶음입니다.
왠만한 쭈꾸미볶음집 보다 더 맛있는 비주얼과 맛으로 이거 완전
밥 비벼 먹기 좋습니다.
쭈꾸미는 질기지 않고 야들야들하면서
탱글하고 부드러워서 매콤한 양념과
잘 어우러지고요. 막걸리 한잔 위장에 붓고 싶은 그런 맛이에요.
그렇게 매운 쭈꾸미 먹고 샤브샤브 소고기를 먹으면
매운맛이 중화되어서 이렇게 번갈아 가면서 먹게 되는데요.
김포 샤브샤브 맛집의 또 다른 메인 요리인 돼지고기 수육도 나왔습니다.
야들야들하게 껍질 붙어 있는 수육으로 무말랭이 무침과 마늘, 고추, 쌈장,
그리고 마늘소스가 함께 나옵니다.
이 마늘소스가 맛있는데 꿀 마늘 소스라 알싸하면서도
달착지근하거든요. 그래서 입맛을 잘 잡아 줍니다.
이제 호밀 칼국수도 넣어서 푹 익혀서 먹어 보았습니다.
호밀이 들어갔지만 거칠지 않고 부드러운 식감과 쫄깃함을
느낄 수 있는 칼국수이고요.
그냥 먹어도 좋지만 쭈꾸미볶음과 함께 비벼서 먹으면
박수가 나오는 맛입니다. 완벽한 비빔면의 맛을 느낄 수 있으니
호밀원 가시면 꼭 이렇게 드셔보세요.
마무리는 역시 죽인데요.
육수 남겨서 죽 재료를 넣고 5분 정도 끓여주면
속이 따끈해지는 보양죽이 완성됩니다.
이렇게 다 먹고 나면 굉장히 배가 부른데
가성비가 참 좋다는 생각이네요.
1인 2만원의 행복입니다.
마무리 후식은 입구의 카라멜 팝콘과 진한 미숫가루입니다.
참고로 영수증 리뷰하면 영화관 사이즈로 크게 한통
카라멜 팝콘을 받아 갈 수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운 김포 샤브샤브 맛집으로
다음에도 또 가서 푸짐하게 먹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