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를 이겨내는 진국 한 그릇… 전국 추어탕 성지 5
추어탕 맛집 BEST5
- 백년가게 선정된 남원의 명물, 전북 남원 ‘추어향’
- 장인의 마음으로 만드는 추어탕, 충북 제천 ‘광성추어탕’
- 몸보신하기 좋은 강남의 터줏대감, 역삼동 ‘원주추어탕’
- 1932년 개업! 추운 날씨에 딱 어울리는 뜨끈한 추어탕 노포, 서촌 ‘용금옥’
- 진한 국물의 추어탕 집, 대구 ‘자인식당’
푹 고아낸 국물에서 올라오는 진한 향, 추어탕의 매력은 한 숟갈에서부터 확실하게 전해진다. 부드럽게 풀어진 미꾸라지와 구수한 된장, 그리고 들깨의 고소함이 어우러지며 깊고 진한 풍미를 만들어낸다. 자극적이지 않으면서도 속을 든든하게 채워주는 이 한 그릇은 무더위에 지친 몸을 회복시키기에 제격이다. 그래서인지 계절을 막론하고 꾸준히 찾는 사람들이 많은 음식이기도 하다. 오늘은 추어탕의 매력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전국 추어탕 맛집을 추천한다.
백년가게 선정된 남원의 명물, 전북 남원 ‘추어향’


1994년부터 광한루원 정문 인근에서 한 자리를 지켜오고 있는 ‘추어향’. 탕, 숙회, 튀김, 떡갈비 등 추어를 활용한 여러 음식을 만나볼 수 있는 추어 요리 전문점이다. 대표 메뉴 ‘추어탕’은 직접 만든 육수와 된장으로 맛을 낸 국물에 남원산 추어와 열무 시래기를 넣고 오랜 시간 끓여 만든다. 추어를 곱게 갈아 국물에 넣어 깊이 있는 맛을 살렸다. 뭉근하게 씹히는 우거지 뒤로 구수한 국물이 입안 가득 퍼지며 속을 뜨끈하게 채워준다. 추어탕 본연의 맛을 음미한 뒤 테이블에 놓인 소금, 후추, 들깻가루, 제피를 취향에 맞게 넣어 먹으면 된다. 추어를 깻잎으로 감싼 뒤 튀김 옷을 입혀 튀겨 낸 ‘추어 튀김’도 즐겨 찾는다. 향긋한 깻잎과 고소한 추어를 튀김 옷이 바삭하게 감싸준다.
- ✔위치
- ✔영업시간
매일 08:30 – 21:00, 비정기 휴무
- ✔가격
추어탕 12,000원, 추어떡갈비 16,000원, 추어튀김 20,000~30,000원
장인의 마음으로 만드는 추어탕, 충북 제천 ‘광성추어탕’


건강한 미꾸라지만을 사용해 믹서기에 갈지 않고 일일이 체에 걸러 내리는 전통방식을 사용하는 추어탕 전문점. 시간이 오래 걸리는 고된 일이지만 깔끔한 맛을 위한 전통의 방식을 추구하는 것. 작은 솥에 담아나오는 추어탕은 테이블에서 보글보글 끓여가며 작은 개인 뚝배기로 옮겨 조금씩 먹는 방식이라 끝까지 따뜻하게 먹을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자극적이지 않은 담백한 국물 맛에 고사리나 버섯, 미나리 등의 채소가 들어있어 든든하다. 갓 도정한 쌀로 만드는 돌솥밥이 함께 나와 고슬고슬한 밥을 먹고 숭늉으로 마무리를 하기에도 제격이다. 사이드 메뉴인 추어튀김은 바삭바삭하고 고소한 맛으로 인기가 많다.
✔위치
✔영업시간
매일 11:00-20:00
✔가격
추어탕(1인) 10,000원, 튀김 14,000원
몸보신하기 좋은 강남의 터줏대감, 역삼동 ‘원주추어탕’


1977년부터 강남을 지켜온 강남의 터줏대감 ‘역삼동 ‘강남 원주추어탕’. 세월의 흔적이 가득 느껴지는 외관과 내부 모습부터 맛집의 기운을 뿜어내는 이 집은 추어탕과 미꾸라지 튀김이 일품이다. 가마솥에 나오는 추어탕을 테이블에서 조금 더 팔팔 끓여 개인 뚝배기에 덜어서 먹는데 제대로 끓여진 추어탕은 절로 몸보신이 되는 기분이다. 바삭한 식감이 좋은 미꾸라지 튀김 또한 별미로 깔끔하고 담백하게 즐길 수 있다. 식사 시에 가게 옆에 마련된 주차장에 1시간 무료 주차가 가능하다니 주차 걱정 없이 방문할 수 있다.
✔위치
✔영업시간
월~금 09:30-22:00 / 토 09:30-21:00 / 매주 일요일 정기휴무
✔가격
추어탕 13,000원 통추어탕 15,000원
1932년 개업! 추운 날씨에 딱 어울리는 뜨끈한 추어탕 노포, 서촌 ‘용금옥’


‘용금옥’은 1932년에 개업하여 오랜 시간 ‘추어탕’으로 사랑받고 있는 곳이다. 서울식 추어탕과 남도식 추어탕을 동시에 맛볼 수 있는 곳. 각종 버섯과 야채, 유부 두부 등 10가지의 재료가 들어가는 ‘서울추어탕’은 미꾸라지가 가진 비린 맛이 없고 얼큰하고 담백하며 감칠맛이 풍부하다. ‘남도식 추어탕’은 우거지와 버섯, 미꾸라지를 넣고 끓여 구수하고 담백한 맛을 느낄 수 있다. 두가지의 추어탕으로 골라먹는 묘미가 있는 곳.
- ✔위치
- ✔영업시간
매일 11:30 – 21:05 브레이크 타임 15:00 – 17:00 일요일 휴무
- ✔메뉴
서울추어탕 15,000원, 추어튀김 28,000원
진한 국물의 추어탕 집, 대구 ‘자인식당’


구수한 맛의 추어탕 맛집 방촌동 ‘자인식당’. 17가지나 되는 푸짐한 밑반찬과 따끈하고 구수한 추어탕을 맛볼 수 있다. 메뉴는 추어탕과 고디탕(다슬기탕) 두 가지로 인공적이지 않은 자연스러운 구수함을 느낄 수 있다. 시래기가 듬뿍 들어간 추어탕은 국물이 잘 보이지 않을 정도로 푸짐한 건더기와 미꾸라지를 갈어 넣어 만든 진한 국물을 자랑한다. 17가지의 반찬 또한 하나하나 정성이 가득한 맛으로 리필도 가능하다. 된장 베이스에 다슬기살이 잔뜩 들어가 있는 고디탕 또한 구수한 맛이 일품으로 밥을 말아 먹으면 든든한 한 끼를 먹을 수 있다.
✔위치
✔영업시간
월~토 11:30-20:00 / 매주 일요일 정기휴무
✔가격
추어탕 12,000원 고디탕 12,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