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초입에 딱 좋은 평화로운 평창 가볼 만한 곳
평창은 갈 때마다 볼 게 새롭게 느껴지는 여행지입니다. 계절마다 표정이 바뀌는 목장과 초원, 그리고 시원한 동굴까지, 2026년 기준으로 다시 정리한 평창 가볼 만한 곳 네 곳을 소개합니다.
대관령 삼양목장

주소 : 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 대관령면 꽃밭양지길 708-9
운영시간 : 그린시즌(5~10월) 09:00~18:00(입장마감 17:00) / 화이트시즌(11~4월) 09:00~17:30(입장마감 16:30)
입장료 : 대인 12,000원 (인터넷·전용 앱 사전예매 시 11,000원)
평창 가볼 만한 곳 중에서도 규모로 압도하는 곳입니다. 여의도 면적의 두 배가 넘는 국내 최대 초지형 목장으로, 끝없이 이어지는 초록 능선과 그 위를 채운 풍력발전기가 만들어내는 풍경이 이국적입니다. 순환버스를 타고 목장 곳곳을 이동하는데, 소들이 한가로이 풀을 뜯는 모습과 드넓은 하늘이 어우러진 장면은 평창이 왜 한국의 알프스로 불리는지 실감하게 합니다.
청옥산 육백마지기

주소 : 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 미탄면 청옥산길 583-76
운영시간 : 상시 개방 (봄철 2월 1일~5월 15일, 가을철 11월 1일~12월 15일은 입산 통제)
볍씨 육백 말을 뿌릴 수 있을 정도로 넓다는 뜻에서 이름 붙여진 이곳은 해발 1,256m 산 정상에 펼쳐진 평원입니다. 축구장 여섯 개를 합친 규모의 초원에 대형 풍력발전기가 돌아가는 모습이 그림 같은데, 6~7월에는 샤스타데이지가 만개해 하얀 물결을 이룹니다. 정상까지 차로 오를 수 있고, 휠체어나 유모차도 이용 가능한 무장애 나눔길이 조성돼 있어 이동 약자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습니다. 입장료와 주차 모두 무료입니다.
이효석문화예술촌

주소 : 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 봉평면 효석문학길 73-25
운영시간 : 09:00~18:00 (매주 월요일 휴관, 동절기 단축 운영)
입장료 : 대인 3,000원 (경로·어린이 할인)
소설 메밀꽃 필 무렵의 배경이자 작가 이효석의 고향인 봉평에 자리한 곳입니다. 문학관에서는 그의 생애와 작품 세계를 전시로 확인할 수 있고, 근처 메밀꽃밭은 9월 초중순 절정을 이루며 하얗게 물듭니다. 소금을 뿌린 듯하다는 소설 속 표현이 실제 풍경과 겹쳐지면서, 문학과 자연을 함께 느낄 수 있는 평창 가볼 만한 곳으로 꾸준히 사랑받고 있습니다.
백룡동굴 생태체험학습장

주소 : 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 미탄면 백룡동굴길 1
운영시간 : 회차별 예약제 운영 (관람 20분 전 도착 필수, 사전 예약 필수)
입장료 : 대인 기준 20,000원 내외 (해설 포함, 정확한 요금은 예약 시 확인)
한여름에도 서늘한 동굴 탐험을 원한다면 이곳을 추천합니다.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석회동굴로, 하루 입장 인원을 제한하는 예약제로 운영돼 원형이 잘 보존돼 있습니다. 안전모와 장화를 착용하고 가이드와 함께 이동하는 방식이라 아이와 함께라도 안전하게 탐험할 수 있고, 동굴 내부 종유석과 석순은 다른 관광지에서 보기 힘든 이색적인 볼거리입니다. 인원 제한이 있는 만큼 방문 전 예약은 필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