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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소도시 고치현 여행 모네의 정원 마르모탕 방문 후기

다빛의 다 빛나는 순간 조회수  

안녕하세요.

여행 인플루언서 다빛입니다.

일본 여행이라고 하면

우리나라사람들이 가장 많이 가는 곳이

오사카, 도쿄, 후쿠오카 처럼

익숙한 대도시이죠?

하지만 최근에는 일본 소도시만의

여유로운 분위기와 자연이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이번 시코쿠 여행에서 제가 방문한 곳은

일본 고치현 기타가와무라에 위치한

모네의 정원 마르모탕입니다.

프랑스 화가 클로드 모네의 작품 속 풍경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공간으로

화려한 관광지라기보다 천천히 걷고 머물며

자연을 감상하기 좋은 곳이었어요.

특히 “일본에 이런 곳이 있다고?” 싶을 정도로

이국적인 분위기가 인상 깊었던 곳이라

고치현 여행 코스로 추천하고 싶습니다.

숨은명소

마르모탕은 프랑스 지베르니에 있는

모네의 정원을 재현한 공간입니다.

클로드 모네는 빛과 색의 변화를

중요하게 생각했던 인상파 화가로,

정원과 연못을 직접 가꾸며

그 풍경을 작품으로 남겼습니다.

특히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수련’ 작품들은

모네가 자신의 정원 연못을 바라보며

탄생시킨 작품인데요.

고치현의 모네의 정원은 이러한

모네의 감성을 일본의

자연 속에 담아낸 곳입니다.

단순히 꽃이 많은 식물원이 아니라

물, 빛, 식물, 계절의 변화를

하나의 작품처럼 즐길 수 있는 공간이라는 점이

특별했습니다.

입장

입장료는 대인 1명 1000엔입니다.

우리돈으로 약 만원정도입니다

제가 방문했을 때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것은

초록빛으로 가득한 정원이었습니다.

일본 특유의 정갈하게 관리된 정원과

고치현의 따뜻한 기후가 만나

정말 평화로운 분위기를 만들어내고 있었어요.

그리고 여름이라 정말 더웠어요.

야외 정원인만큼 날 좋은 땡볕을

계속 걸어야하는데 그것이 매우 더움…

천천히 걷다 보면 곳곳에

포토존이 나오는데

어느 방향에서 찍어도 자연스럽게

사진이 잘 나오는 곳이었습니다.

물의정원

가장 인상 싶었던 곳은

역시 물의 정원입니다.

모네의 정원을 대표하는 공간이기도 하죠?

연못 위에는 수련이 떠 있고

주변 나무와 하늘이

물 위에 반사되는 모습이 아름다웠습니다.

잠시 멈춰서 바라보고 있으면

“왜 모네가 이 풍경을 사랑했는지”

이해되는 순간이었어요.

푸른 연못과 아치형 다리,

계절 꽃들이 어우러져

마치 그림 속에 들어온 듯한 느낌을 줍니다.

특히 수련은 모네 작품의 대표 소재라

이곳을 방문하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인데요.

수련은 개화 시기에 따라 볼 수 있는 모습이 달라

방문 시기에 따라 다른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제가 방문했을 때도 연못 주변 풍경이

너무 아름다워 한참 동안 머물렀습니다.

그리고 연못을 가꾸고 계시는 분들이

물속에 있었는데 그 모습이 대단했습니다.

모네 역시 정원사를 고용해

매일 똑같은 모습으로

연못 세팅을 요청했는데

이 정원에서도 매일 똑같은 모습의

연꽃모양을 가다듬고 계시는 분들을 보며

이런 디테일의 차이를 느꼈습니다.

모네의 정원 마르모탕은

사계절 내내 다른 모습을 보여주는 곳입니다.

봄에는 튤립과 다양한 꽃들이 피어나고

여름에는 수련과 푸른 식물이 정원을 채웁니다.

가을에는 따뜻한 색감의 풍경을 만날 수 있어

계절별 방문 매력이 있습니다.

특히 자연을 좋아하거나 조용한 여행을

선호하는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여행지입니다.

일본 여행에서 유명 관광지만 찾아다니는 것보

다 이런 작은 마을 속 특별한 장소를 방문하면

여행의 기억이 더욱 오래 남는 것 같아요.

운영시간 09:00~17:00

(마지막 입장 16:30)

입장료 성인 1,000엔

고치현 아키군 기타가와무라 노토모코 1100

소도시여행

모네의 정원은 고치현 동부에 위치해 있어

주변 여행지와 함께 묶어 방문하면 좋습니다.

고치성, 히로메시장, 마키노식물원과 함께

구성하면 고치현의 자연과 문화를

모두 즐길 수 있습니다.

또한 시코쿠 여행은 JR 열차를 이용해

도시 간 이동하는 재미가 있는 곳인데요.

다카마쓰에서 시작해 고치, 마쓰야마까지

이어지는 여행을 계획한다면

JR 시코쿠 패스를 활용하면

더욱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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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랜드마크는 아니지만

여행자의 마음을 편안하게 만들어주는

특별한 장소였습니다.

특히 모네가 최애의 화가라면

한 번쯤 꼭 가볼만합니다.

프랑스 지베르니 외 전세계 유일하게

모네 명칭을 허용받은 공간이니까요!

모네가 사랑했던 빛과 자연을

일본 시코쿠에서 만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매력이었어요.

일본 소도시 여행을 준비하고 있다면

다카마쓰나 고치 일정에

이곳을 추가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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