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템빨’ TV 애니메이션 ‘템빨-아이템의 힘’, 2일 국내·日 동시 방영 시작

레드아이스 스튜디오의 웹툰 ‘템빨’을 원작으로 한 TV 애니메이션 ‘템빨-아이템의 힘’(テムパル~アイテムの力~)이 2일 한국과 일본에서 동시에 방영을 시작한다. 국내에서는 해당일 밤 11시 30분 애니플러스에서 자막판이 첫 방송되고, 일본에서는 TOKYO MX와 BS11이 같은 시각인 매주 금요일 밤 11시 30분에 방송한다.
국내 공개는 애니플러스에 이어 3일부터 애니맥스, 라프텔, 넷플릭스로 이어지며 자막판과 더빙판이 순차 제공된다. 일본에서는 TV 방송에 앞서 지난 9월 27일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에서 1화가 먼저 공개됐으며, 레드아이스 스튜디오는 공개 직후 프라임 비디오 TV 프로그램 부문 시청 랭킹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제작은 ‘원펀맨’ 등을 만든 일본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J.C.STAFF가 맡았으며 전체 12화로 구성된다. 연출은 극장판 ‘소드 아트 온라인 -프로그레시브- 별 없는 밤의 아리아’를 감독한 코노 아야코(河野亜矢子), 시리즈 구성은 ‘유녀전기’의 이노하라 켄타(猪原健太), 캐릭터 디자인은 ‘마왕 2099’의 타니가와 료스케(谷川亮介)가 담당한다. 주인공 그리드 역은 ‘약사의 혼잣말’과 ‘사카모토 데이즈’에 출연한 타치바나 타츠마루(橘龍丸), 유라 역은 ‘주술회전’에서 쿠기사키 노바라(釘崎野薔薇)를 연기한 세토 아사미(瀬戸麻沙美)가 맡았다.
원작 ‘템빨’은 박새날 작가가 2014년 12월 카카오페이지에서 연재를 시작해 2024년 4월 완결한 웹소설로, 웹툰은 ‘나 혼자만 레벨업’, ‘전지적 독자 시점’, ‘도굴왕’ 등을 제작한 경기 부천의 웹툰 제작사 레드아이스 스튜디오가 만들어 2020년 4월부터 카카오페이지에서 매주 토요일 연재 중이다. 빚에 쫓기던 신영우가 가상현실 게임 ‘세티스파이(Satisfy)’에서 닉네임 ‘그리드’로 활동하다 전설의 대장장이 직업 ‘파그마의 후예’로 전직할 수 있는 아이템을 손에 넣고 최강 플레이어로 올라서는 이야기다. 레드아이스 스튜디오에 따르면 웹툰은 누적 조회수 2억 회, 웹소설은 12억 회를 기록했다.
원작 IP를 활용한 게임도 출시를 앞두고 있다. 그레이게임즈가 개발하고 넥슨이 퍼블리싱하는 MMORPG ‘템빨: 오버기어드’는 1일 사전등록을 시작했으며, 연내 한국과 대만, 홍콩, 마카오에 PC·모바일 크로스플랫폼으로 출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