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근교에 이런 곳이”… 귀경길 들르기 좋은 여행지 3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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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부터 개천절까지 이어지는 황금연휴. 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고 떨어져 지내는 가족과 만나 즐거운 시간을 보낸 후 돌아오는 길, 틈을 내 근교 여행까지 다녀온다면 더할 나위 없는 알찬 연휴가 될 것이다.

특히 추석에 서울에서 ‘집콕’만 했다면 하루 정도 시간을 내 근교로 떠나보자. 머니S가 가볍게 다녀올 수 있는 서울 근교 여행지 3곳을 소개한다.

강원도 다녀오는 길에 ‘춘천 제이드가든’


춘천 제이드가든의 가을 전경. /사진=제이드가든 인스타그램

제이드가든은 한화솔루션에서 운영하는 사립 수목원으로 ‘숲속에서 만나는 작은 유럽’이라는 테마로 꾸민 곳이다. 원래 관광객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던 곳인데 지난 1~3월 리뉴얼한 후 재오픈해 더욱 호평받고 있다.

약 16만3500㎡ 부지에 자연 지형을 가능한 원형대로 유지한 채 조성된 24개의 테마 정원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핑크뮬리가 절정인 가을에 찾기 좋은 곳이다. 핑크뮬리가 한 곳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곳곳에 조성돼 있기 때문에 포토존에 사람이 몰릴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수목원 입구와 화장실 근처, 수생식물원과 스카이가든에서 핑크뮬리와 사진을 찍을 수 있으니 참고하자.

내부에 브런치와 베이커리 메뉴를 판매하는 ‘살롱제이드’와 전시를 진행하고 기념품을 판매하는 ‘스튜디오제이드’가 있어 구경할 거리가 쏠쏠하다. 주변 식당에서 닭갈비나 막국수 등 춘천 별미를 맛볼 수도 있다.

서울 올라오는 길에 ‘수원 화성행궁’


수원 화성행궁의 야간개장 모습. /사진=수원시 홈페이지

화성행궁은 정조가 행차할 때 거처하던 임시 궁궐로 모두 576칸이나 되는 국내 최대 규모 행궁이다. 지난 5월부터 다음달 29일까지 야간개장을 진행한다. 밤 9시30분까지 개장하지만 입장 마감은 밤 9시이니 주의해야 한다.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은 휴관한다.

보름달 포토존이나 동백꽃·토끼 조명 등이 조성돼 방문한 이와 함께 사진 남기기에 좋다. 곳곳에 과하지 않은 조명이 빛나고 전통 음악이 흘러나와 고즈넉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걷기 좋은 선선한 날씨인 만큼 수원시에서 추천하는 코스대로 화령전까지 함께 관람해 보는 것도 좋겠다. 조금 더 길게 화성을 둘러보고 싶다면 ‘화성행궁→ 서장대→ 화서문→ 장안문→ 방화수류정→ 창룡문→ 봉돈→ 재래시장’ 코스 순으로 걸어보자.

서울에서 추석 보낸다면 ‘파주 헤이리 예술마을’


파주 헤이리 예술마을 ‘마음이 닿길’ 전경. /사진=헤이리마을 홈페이지

파주 헤이리 예술마을은 서울에서도 부담 없이 다녀올 수 있는 곳이다. 이곳은 미술인·음악인·건축가·방송인·영화인·작가·박물관 운영자 등 약 380명의 문화예술인이 한 데 모여 교류하고 협력하는 예술인 공동체 마을이다. 남녀노소 누구나 문화예술을 체험하고 예술인과 함께 작품을 만들며 재미를 경험할 수 있다. 문화예술 공간뿐 아니라 휴식 공간도 잘 마련돼 있어 여유롭게 산책하고 휴식하기 좋은 곳이다.

15만평 규모로 굉장히 넓기 때문에 방문할 곳을 미리 찾아보고 가는 것이 좋다.

‘한국근현대사박물관’은 지하 1층부터 지상 4층까지 층별로 각기 다른 시대의 마을을 재현한 테마 박물관이다. 이곳에서는 7만여점의 한국 근현대사 시각유물자료를 볼 수 있다.

‘헤이리시네마’는 카페(1~2층)와 독립영화관(3층)으로 구성된 공간이다. 총 30석의 작은 영화관으로 아늑한 분위기에서 독립영화를 즐길 수 있다.

‘쑬딴스북카페’는 반려동물 동반이 가능한 북카페다. ‘돈 걱정없이 책방으로 먹고 사는 법’과 ‘대기업 때려치우고 동네 북카페 차렸습니다’의 저자가 운영하는 곳이다. 여유로운 분위기에서 커피와 함께 독서를 즐기고 싶다면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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