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출시 가능성?…서비스 종료된 ‘콘코드’ QA 테스트 진행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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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2주 만에 서비스 종료를 진행한 ‘콘코드’의 테스트 흔적이 스팀 DB를 통해 확인되기 시작했다.

‘콘코드’는 지난 8월 23일 소니에서 출시한 FPS 장르의 게임이다. 약 8년 동안의 개발 기간과 3,000억 가량의 개발비가 사용된 만큼 소니의 기대작으로 꼽혔는데, 불쾌감을 주는 캐릭터 디자인을 시작으로 과도한 정치적 올바름 이른바 PC(political correctness) 사상이라 불리우는 요소가 게임 내 포함되어 있어 이용자들에게 혹평받았다.

그렇기에 ‘콘코드’는 게임 평론 사이트인 메타크리틱에서 이용자 평점 1.8점을 기록했을 뿐만 아니라 최고 동시 접속자 수도 697명이라는 좋지 못한 기록들을 만들며 출시 약 2주 만인 9월 6일에 서비스 종료를 진행하게 되었다.

그러나 서비스 종료 후에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및 QA가 진행되고 있다는 것을 스팀 DB를 통해 공개됐다. 로그에서는 소니 QA팀과 함께 ‘콘코드’의 지속적인 업데이트와 테스트가 진행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소니가 올린 ‘콘코드’ 환불 관련 공지사항에서 “게임을 오프라인으로 전환하고, 이용자분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방법을 비롯해 다양한 방안을 고민하기로 결정했다”라는 내용이 있었던 만큼 ‘콘코드’가 개선되어 다시 출시될 가능성이 있다고도 볼 수 있다.

해당 내용에 대해 이용자들은 “PC 사상에 대한 반감만 더욱 강해졌다”, “개선이 된다고 해도 플레이하지는 않을 것이다”, “소니가 이번 사건을 계기로 게이머들이 어떤 것을 원하는지 확인했으면 좋겠다”라는 등의 의견을 내비치고 있다.

19일에도 소니 QA팀이 테스트를 진행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 출처 스팀 DB
19일에도 소니 QA팀이 테스트를 진행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 출처 스팀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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