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진에 이어 제이홉도 군복무 마치고 팬들 곁으로 돌아온다… 17일 ‘만기 전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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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제이홉 전역… “현장 방문 자제 당부”

Instagram 'uarmyhope'

방탄소년단(BTS) 멤버 제이홉이 오는 17일 전역한다. 

14일 빅히트 뮤직은 “제이홉은 육군 현역으로 군 복무를 마치고 만기 전역을 앞두고 있다”고 발표했다. 

이어 “전역일은 다수의 장병과 함께하는 날”이라며 “전역 당일 별도의 행사는 없고, 혼잡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팬들은 현장 방문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빅히트 뮤직은 “제이홉을 향한 따뜻한 환영과 격려는 마음으로 보내주시기를 바란다”며 “보내주신 응원과 변함없는 사랑에 늘 감사드린다. 당사는 앞으로도 아티스트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맏형 진에 이어 지난해 4월 18일 입대한 제이홉은 강원도 원주 육군 제36보병사단 신병교육대에서 조교로 군 복무 생활을 이어왔다. 

지난 6월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에서 열린 ‘강한 전사, 육군!’ 발표 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 10월에는 특급 전사로 선발돼 화제가 됐다. 

제이홉은 전역을 한 달 앞둔 지난달 위버스에 “군 생활을 돌이켜보는 중인데 뿌듯하고 떳떳하다”며 “시간이 야속하기만 했는데, 이제는 정이라는 게 생겨 애틋해진다”는 소회를 남기기도 했다. 

진에 이어 제이홉까지… 완전체 활동은 내년 6월 이후

방탄소년단은 지난 6월 진이 가장 먼저 군복무를 마치고 제대해 활발히 개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제이홉 / 사진=인사이트

제이홉에 이어 RM과 뷔가 오는 2025년 6월 10일 전역한다. 이어 지민과 정국의 전역이 다음 날인 6월 11로 예정돼 있다.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 중인 슈가는 2025년 6월 21일 소집해제 된다. 

이에 따라 방탄소년단의 완전체 복귀는 내년 하반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제이홉의 팬들은 제이홉의 전역을 기념하기 위해 서울숲에 ‘제이홉숲2’를 조성했다. 정원을 만든 팬클럽 ‘정호석 꽃길 조성단’은 지난 13일 “제이홉의 전역을 축하하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제이홉 팬들은 지난해 10월에도 ‘제이홉숲 벤치 정원’을 만들어 기부한 바 있다. ‘정호석 꽃길 조성단’은 오는 19일 일본 팬클럽과 함께 서울숲 내 쓰레기를 줍든 ‘서울숲 클린 프로젝트’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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