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겹살, ‘세계 최고 돼지고기 요리’ 중 하나로 선정
남녀노소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누구에게나 사랑받는 음식. 바로 삼겹살이다.
한 입 먹을 때마다 입안 가득 고소함이 퍼지는데 비빔면, 쌈 채소, 김치, 미나리 등과 ‘꿀조합’을 자랑한다.
그동안은 너무 맛있었던 탓인지 한국인들끼리 몰래(?) 먹고 있었는데, 최근 삼겹살이 ‘세계 최고 돼지고기 요리’ 상위권에 선정되면서 세계인들의 입맛을 홀리고 말았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15일(현지 시간) 글로벌 미식전문가이드 테이스트아틀라스(TasteAtlas)가 선정한 ‘세계 최고의 돼지고기 요리’ 100위 안에는 다양한 나라의 돼지고기 요리가 등장했다.
한국의 삼겹살, 4.5점으로 9위에 올라
한국의 삼겹살은 당당히 9위를 차지했다. 평점 5점 만점 중 4.5점을 받으면서 TOP 10에 포함됐다.
매체는 “삼겹살은 한국의 별미다. 매우 인기 있는 음식으로 국민들은 대략 4일에 한 번씩 먹는다”면서 “1960년대부터 인기를 끌었는데, 가격도 저렴하면서 소주와도 잘 어울렸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삼겹살은 집에서든 레스토랑에서든 먹을 수 있는 음식이다. 주로 기름이 옆으로 흘러내리도록 설계된 특수 팬에서 조리한다”고 덧붙였다.
최근 한국 드라마, 영화 등의 인기 급증에 힘입어 그 안에서 소개되는 한국 음식도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고 있다.
아고다가 글로벌 여행객이 꼽은 아시아 지역 내 최고 미식 여행지를 공개한 가운데, 한국은 식도락 여행객의 입맛을 가장 많이 사로잡은 목적지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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