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 신형 4러너 공개
6세대 풀체인지 모델로
오프로드 성능 강조
토요타가 지난 11일 ‘신형 4러너’ 미국 가격을 공개 후 판매를 시작했다. 토요타 신형 4러너는 6세대 풀체인지 모델로 토요타 타코마, 툰드라, 렉서스 GX 풀체인지 등과 같은 차세대 보디온프레임 TNGA-F, 오프로드 특화 기술 등을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신형 4러너는 토요타의 중형 SUV 라인업에서 오프로드 성능을 강조하는 모델로 지프 랭글러, 포드 브롱코와 경쟁할 전망이다.
신형 4러너의 크기는 전장 4,950mm, 전폭 1,976mm,, 휠베이스 2,844mm로 이전 모델보다 대폭 커진 모습을 보여준다. 디자인은 미국 미시간주에 위치한 토요타 CALTY 디자인 연구소에서 진행되었으며 토요타의 최신 디자인 언어가 반영되어 강인하면서도 현대적인 이미지를 완성했다.
전면부 패밀리룩 적용
3열 7인승 옵션도
신형 4러너의 전면부에는 토요타 프레임바디 SUV와 유사한 분위기를 내는 패밀리룩이 적용되었다. 또한 랩 오버 쿼터 글래스, 롤 다운 리어 윈도우를 달아 1, 2세대 헤리티지 디자인적인 특징을 계승했다. 최저지상고는 233mm로 접근각은 32도 이탈각은 24도를 확보했다.
차량의 실내에는 7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8인치 디스플레이가 기본으로 탑재된다.
상위 트림의 경우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14인치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 스마트폰 무선 충전, 분리형 스피커가 포함된 JBL 프리미엄 오디오 등이 추가된다. 또한 신형 4러너는 3열 7인승 옵션을 선택할 수 있는데 이 경우 공간 활용성을 높이고 적재 공간을 극대화하기 위해 2열 텀블 시트가 적용된다.
하이브리드 추가돼
TRD 트림도 운영
신형 4러너의 파워트레인은 2.4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을 탑재해 최고 출력 278마력을 발휘한다.
상위 모델의 경우 2.4리터 가솔린 터보 기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를 탑재해 최고 출력 326마력, 최대 토크 64.3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연비보다는 다운사이징 목적이 큰 파워트레인 위주로 구성한 것으로 보인다.
신형 4러너의 모든 파워트레인은 8단 자동변속기와 조합되었으며 구동 방식은 후륜구동과 4WD다. 기본으로 리미티드 슬립 차동 장치가 제공되며 4WD에는 2단 트랜스퍼 케이스가 제공되며 오프로드 주행에 특화된 TRD 트림이 운영된다. TRD는 트림에 따라 TRD 전용 배기 시스템, 빌스테인 쇼크업 소버가 포함된 오프로드 서스펜션, 크롤 제어 등 멀티 터레인 셀렉트 시스템, 33인치 올터레인 타이어 등 특화 사양을 탑재했다.
국내 출시는 미정
가격은 5,800만 원부터
이처럼 더욱 향상된 오프로드 성능을 갖춘 신형 4러너는 진흙, 흙, 모래 모드와 크롤링 제어 기능을 제공하며 최대 2,721kg의 견인 능력을 갖췄다. 또한 신형 4러너의 모든 모델에는 보행자 감지 기능이 포함된 자동 비상 제동,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차선 유지 보조, 도로 표지판 인식 및 자동 하이빔 조절 등 토요타의 최신 안전 기술 세이프티 센스 3.0이 기본 적용된다.
신형 4러너는 강력한 오프로드 성능과 첨단 기술로 무장해 경쟁 차종과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다. 미국 시장에서의 판매는 이미 시작되었으며 국내 출시는 아직 미정이지만 이에 대한 기대감도 점차 높아지고 있다. 차량 판매 가격은 경쟁 차종인 지프 랭글러보다는 높고 포드 브롱코보다는 소폭 낮은 수준으로 4만 770달러(약 5,800만 원)부터 시작하며 최상위 트림은 6만 6900달러(약 9,500만 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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