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반떼 씹어 먹었다’.. 가격 공개된 기아 신차, 충격 수준에 ‘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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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형 K4 미국서 판매
3천만 원 가격 책정됐다고
국내 출시 가능성 있을까?

사진 출처 = ‘Crain Kia of Fayetteville’

기아 2025년형 K4 모델이 미국에서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했다. K4는 기아에서 K3의 후속으로 생산하는 준중형 세단으로 해외 시장에 중점을 둔 현지 전략형 모델이다. 기아는 2024 뉴욕 오토쇼를 통해 ‘올 뉴 2025 기아 K4’를 선보였으며 GT 라인과 함께 5도어 해치백 모델까지 함께 선보일 계획이다.

기아 K4는 기존 K3보다 전장, 휠베이스, 후석 공간까지 커졌으며 다양한 고급 편의사양과 주행 보조 시스템까지 업그레이드된 것이 특징이다. 또한 기아의 디자인 철학인 ‘오퍼짓 유나이티드’를 반영한 진취적인 새로운 디자인이 반영되었다. 아쉽게도 K4의 현재 국내 출시 계획은 없는 상태이며 현재 국내 판매 중인 K3는 곧 단종될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사진 출처 = ‘NetCarShow’
사진 출처 = ‘Auto Trader’

넉넉한 후석 공간
최신 ccNC 탑재

기아 K4의 차체 사이즈는 전장 4,709mm, 전폭 1,849mm, 전고 1,420mm, 휠베이스 2,720mm로 준중형급에서 가장 큰 수준이며 후석 공간도 레그룸 965mm, 헤드룸 947mm까지 확보해 쾌적한 실내 거주성을 확보했다. 트렁크 적재 용량은 기본 413L이다.

또한 K4의 실내에는 12.3인치 디지털 클러스터와 12.3인치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 그 사이에 위치한 5인치 공조 터치 디스플레이가 하나로 통합돼 모두 합쳐 30인치에 달하는 파노라믹 와이드 디스플레이가 탑재되었다. 또한 최신 ccNC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탑재돼 무선 애플 카플레이, 안드로이드 오토가 모든 트림에 기본으로 탑재되며 차선 유지 및 추적 보조 디지털 키 2, 음성 비서 등과 같은 다양한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을 기본으로 제공한다.

사진 출처 = ‘Auto Trader’
사진 출처 = ‘Auto Trader’

두 가지 가솔린 엔진
모든 모델 정숙성 개선

K4의 파워트레인의 경우 미국 현지 시장을 기준으로 두 가지 가솔린 엔진이 제공된다. 2.0리터 자연흡기 가솔린 엔진에 IVT 무단 변속기가 탑재되어 최고 출력 149마력, 최대 토크 18.3kgf.m을 발휘하며, 상위 트림의 경우 1.6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에 8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되어 최고 출력 193마력, 최대 토크 27.0kgf.m의 성능을 발휘한다.

18인치 휠이 적용된 K4 모든 모델에는 정숙성 개선을 위해 저소음 앞 유리와 저소음 타이어가 장착된다. K4 GT 라인의 경우 더 스포티한 주행을 위해 강성을 증대한 후륜 멀티링크 서스펜션이 적용되며 GT 라인 터보 모델에는 전방 충돌방지 보조 2와 회피 조향 보조, 고속도로 주행 보조 2등이 추가로 제공된다.

사진 출처 = ‘Auto Trader’
사진 출처 = ‘Auto Trader’

아반떼보다 넓은 레그룸
가격은 약 3,000만 원부터

동급 경쟁모델로는 아반떼가 언급되는데 아반떼는 지난해 3월 페이스리프트를 거치면서 낮고 와이드한 비례감과 첨단 기술 등의 개선 및 추가를 통해 상품성을 대폭 끌어올린 것이 특징이다. 제원을 놓고 비교하자면 K4의 전폭이 25mm가량 넓고 나머지는 동일하다. 기아는 K4가 2열 공간이 동급 최고 수준이라고 밝힌 바 있는데 실제로 K4의 2열 레그룸이 아반떼보다 60mm 더 길다. 또 하나 아반떼와 차별화된 점은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ccNC이다.

K4의 미국 판매 가격은 2만 1,990달러(약 3,000만 원)부터 시작하며 향후 유럽 시장에서도 출시될 가능성이 높다. 기아는 K4를 통해 경쟁 모델 대비 우수한 가성비를 제공하며 특히 미국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 K4는 첨단 기술과 현대적인 디자인을 바탕으로 기아의 기술력을 다시 한번 입증하며, 글로벌 소비자들에게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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