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통 하드코어 SUV 코란도의 귀환
복고 감성, 현대적 재해석으로 시장 공략 준비
내연기관, 전기차, 하이브리드까지 다양한 라인업 예정
“20년 만에 돌아온 코란도가 과연 성공할 수 있을까?”
쌍용자동차에서 KG모빌리티로 이름을 바꾼 이 기업이 정통 SUV 모델인 KR10으로 다시 한번 도약을 꿈꾸고 있다.
KR10은 과거 3세대 코란도의 전통을 계승하면서도 현대적인 디자인과 기술로 재탄생하며 1996년부터 2005년까지 이어진 지금까지도 SUV 마니아들 사이에서 “진짜 코란도”로 불린다.
이 모델의 부활로 코란도의 명성을 되찾겠다는 KG모빌리티의 강력한 전략과 의지가 보인다.
클래식과 현대의 만남
KR10은 코란도의 유산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원형 헤드램프와 5개의 슬롯 그릴, 강인한 차체 라인은 코란도 특유의 디자인 DNA를 살려냈다. 여기에 육각형 스페어타이어 형상과 웰컴 라이팅 같은 세부적인 디자인 요소로 현대적 감각을 더했다.
내부는 최신 트렌드를 반영해 물리 버튼과 디지털 디스플레이가 조화를 이룬 인테리어를 선보일 예정이다. 디자인 책임자인 KG모빌리티 이강 센터장은 “서울모빌리티쇼에서 공개된 출품 차량과 거의 차이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다양한 파워트레인 옵션으로 소비자 선택 폭 확대
KR10은 내연기관, 전기차, 하이브리드 모델까지 다양한 파워트레인 옵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하이브리드 모델은 2026년 상반기 출시를 목표로 준비 중이며, 전기차 모델에는 V2L(Vehicle to Load) 기능을 포함해 사용자 편의성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또한, 가솔린 모델은 2.0L 터보 엔진을 탑재해 강력한 성능을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X세대 감성을 겨냥한 마케팅 전략
KG모빌리티는 KR10의 주요 타겟층으로 1970~1980년대생인 X세대를 설정했다. 이 세대는 과거 코란도의 향수를 간직하고 있으며, 높은 소득과 소비력을 갖춘 핵심 고객층으로, 이들에게 과거의 열정과 감동을 현대적 기술로 재현해줄 모델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KR10의 예상 가격은 약 3천만 원 중반으로, 동급 SUV와 비교해 경쟁력 있는 수준이다.
이는 소비자들에게 합리적인 선택지가 될 가능성을 높인다.
부활을 넘어선 새로운 도전
코란도 KR10은 복고를 넘어 정통성과 혁신을 모두 담아낸 SUV로, 쌍용자동차의 재도약을 상징하는 모델이다.
20년 만에 부활하는 KR10이 한국 자동차 시장에서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수 있을지, KG모빌리티의 전략이 중요한 열쇠가 될 것이다.
이번 KR10의 성공 여부는 단순히 차량의 성능과 디자인을 넘어, 코란도의 전통을 어떻게 현대 소비자에게 어필하느냐에 달려 있다.
과거의 영광을 재현하고자 하는 KG모빌리티의 도전이 어떤 결실을 맺을지 주목된다.
실시간 인기기사
- “팰리세이드에 도전”.. 대형 SUV 컴백 소식에 ‘관심집중’”
- “쏘렌토랑 비슷한데 7천만 원?”… 신차 SUV 가격에 고개 ‘절레 절레’
- “아반떼 잡으러 왔다고?”.. 기아車 공개에 소비자들은 ‘시큰둥’
- “팰리세이드에 도전”.. 대형 SUV 컴백 소식에 ‘관심집중’”
- ’18살 연하’ 아내 펑펑 우는데… 임창정 “내 아내는”
- “벌써부터?”.. ’42세’ 이지현, 어쩌려고 이러나..
- ‘김용건 며느리’ 황보라, 출산 4개월 만에 안타까운 소식 전했다
- ‘사생아 출신’ 성동일, 아내 앞에서 ‘눈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