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그룹, 지난해 전 세계 판매량 226만 대 돌파
르노그룹은 지난해 전 세계에서 226만 4,815대의 차량을 판매하며 전년 대비 1.3%의 성장을 기록하였다.
이러한 판매 성장은 특히 유럽 시장에서 두드러지며, 르노는 유럽 내에서 159만 9,051대를 판매하여 3.5% 증가한 수치를 보였다.
특히, 르노 산하의 다치아 브랜드에서 출시한 소형 SUV ‘산데로’가 상반기 동안 14만 3,596대가 팔리며 유럽 승용차 시장 1위를 차지했다.
그랑 콜레오스의 성과
르노그룹의 한국 시장에서의 성장은 주목할 만하다. 브랜드 전환 후 첫 신차로 출시된 ‘그랑 콜레오스’는 출범 4개월 만에 2만 2,000대 이상 판매되며 전년 대비 80% 증가한 판매 성과를 기록하였다.
이는 그랑 콜레오스의 시장 반응이 긍정적임을 나타내며, 르노 코리아의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과 함께 브랜드 전환 효과가 큰 역할을 했음을 시사한다.
세계 시장에서 입지를 다지려는 노력
르노그룹은 ‘인터내셔널 게임 플랜(International Game Plan)’이라는 글로벌 전략을 통해 세계 시장에서의 입지를 다지려 하고 있다.
이 전략은 한국, 브라질 등 5개의 글로벌 허브를 기반으로 하여 2027년까지 총 8종의 신차를 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통해 유럽 시장과 비유럽 시장 간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향후 계획 및 시장 전망
르노코리아는 올해에도 그랑 콜레오스의 성장세를 지속하기 위한 다양한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추가적으로 ‘2024년 유럽 올해의 차’를 수상한 ‘세닉 E-테크 일렉트릭’을 국내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며, 이는 친환경 모빌리티 분야에서의 이미지를 더욱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르노그룹은 이러한 혁신 기술을 적용한 신차 출시를 통해 지속적인 성장세를 유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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