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음 띄우지 마세요…” 겨울철 많이 마시는 ‘이 음료’ 치매 위험을 높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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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자료사진. / 위키푸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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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플로리다에서 치매 연구를 진행 중인 로버트 러브 박사는 커피와 얼음, 탄산음료, 술 등을 과도하게 섭취하면 치매 발병 위험이 커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특히, 커피와 얼음을 갈아 만든 음료는 300~400밀리그램의 카페인을 포함하고 있어 일반 커피보다 상당히 많은 양을 포함한다.

일반 커피는 보통 100밀리그램 정도의 카페인을 함유하고 있어, 지나치게 섭취할 경우 뇌와 심장, 혈관에 부담을 줄 수 있다.

러브 박사는 커피와 설탕이 많이 들어간 음료가 건강에 해로울 수 있다고 경고했다. 설탕과 카페인의 조합은 뇌 건강에 좋지 않다는 이유에서다. 

커피 자료사진. / 위키푸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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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아메리카노나 마차와 같은 음료를 추천하며, 유기농 원두로 만든 에스프레소를 더 안전하게 섭취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대량 생산된 커피에는 농약이 포함될 수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영국 영양학회(BDA)는 하루 300밀리그램 정도의 카페인 섭취는 문제가 없다고 밝혔지만, 600밀리그램을 넘는다면 불면증, 신경 과민, 혈압 상승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호주 머독 대학교의 연구에 따르면, 과도한 카페인은 불면증과 집중력 저하를 유발해 기억력에 영향을 줄 수 있다.

하루 3잔 이상의 커피를 마신 사람들은 기억력, 추리력, 의사결정 능력이 떨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는 수면 부족과 관계가 있을 수 있다는 점도 제시되었다.

알츠하이머 협회는 카페인이 치매를 유발한다는 확실한 연구 결과는 없다고 밝혔다. 그러나 러브 박사는 탄산음료와 알콜 음료의 과다 섭취가 장내 유익균에 해로워 뇌 건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커피 자료사진. / 위키푸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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