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북한, ‘240mm 방사포’ 10여 발 서해로 발사 정부 고위 소식통에 따르면 2025년 6월 19일 오전, 북한은 평양 인근에서 서해상으로 방사포 10여 발을 발사했다. 이번에 사용된 무기는 핵심 전략 무기인 600mm 초대형 방사포가 아닌, 240mm 방사포로 분석된다. 군 당국은 이를 탄도미사일이 아닌, 일상적 수준의 포격 훈련으로 판단하고 즉각적인 언론 공지를 하지 않았다. 합참 관계자는 “탄도미사일은 아니고, 해당 포는 북한이 수시로 발사하는 무기 체계”라며 사전에 경보 발령이나 국제 경고를 하지 않은 이유를 설명했다. 북의 ‘갱신형 240mm 방사포’ 시범 가능성 이번에 사용된 포탄은 북한이 2024년 개발했다고 공개한 갱신형 240mm 유도 방사포일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이 방사포는 기존 240mm 다연장포에서 사거리와 명중률을 높인 개량형으로, 위성항법 및 관성항법 기반의 유도 시스템이 일부 탑재됐다는 점에서 정확도 면에서 과거와는 차별화된다. 실제로 김정은은 2024년 5월 평화자동차공장 방문 당시 직접 이동식 TEL(발사차량)을 운전하는 모습을 공개하며 이 무기의 전략적 가치를 과시한 바 있다. 따라서 이번 포격은 단순 시험이 아니라 대외 시위 성격을 겸한 성능 과시 또는 수출 전시용일 가능성도 제기된다. 러시아 지원용? 국제 메시지용? 일각에선 러시아에 무기 지원을 위한 ‘쇼케이스성 사격’일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북한은 작년부터 240mm 방사포, 152mm 포탄 등 구형 무기를 러시아에 공급하고 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이번 포격은 그 개량형을 러시아 또는 제3국 무기시장에 시범하기 위한 무력 시연일 수 있다는 해석이다. 특히 이 사격이 한미일 연합훈련 직후에 이뤄졌다는 점에서 군사적 반발과 동시에 ‘제3국 향 메시지’가 함께 포함된 복합적 의미를 갖는 것으로 분석된다. 한국의 대응은? 서북도서 훈련이 변수 이번 포격과 맞물려 주목되는 또 하나의 이슈는 이달 말 예정된 우리 해병대의 서북도서 실사격 훈련이다. 작년 말 정부가 9·19 군사합의를 공식 폐기하면서, 해병대는 분기별로 K9 자주포와 해상 훈련을 재개했다. 하지만 이재명 대통령이 대선 당시 '9·19 군사합의 복원'을 공약한 바 있어, 이번 방사포 발사 이후 훈련이 축소되거나 연기될 가능성도 조심스럽게 제기된다. 군 내부에서는 "정상적인 계획대로 훈련은 진행돼야 한다"는 입장이지만, 정치적 상황과 국제관계 고려에 따라 유연한 대응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북한의 이번 방사포 발사는 전면적인 도발은 아니지만, 절묘하게 조율된 메시지로 해석된다. 한미일 연합훈련 종료 다음날, 비탄도 미사일을 활용한 사격 훈련 형식을 취함으로써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은 피하면서도, 충분히 강한 존재감을 보여줬다. 이는 북한이 무력 시위와 군사 외교를 동시에 병행하는 전략을 본격화하고 있음을 의미하며, 향후 남북 관계와 동북아 정세에 복합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익숙한 반찬이 건강을 갉아먹는 경우볶음김치는 밥상에 자주 오르는 익숙한 반찬입니다. 따뜻한 밥과 함께 먹으면 입맛이 살아나고, 외식이나 도시락 메뉴에서도 빠지지 않는 단골 반찬이지만, 실제로 장수를 이룬 어르신들의 식단에는 잘 보이지 않는 음식입니다.그 이유는 단순합니다. 볶음김치는 맛은 있지만, 건강에는 해가 될 수 있는 요소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특히 간, 신장, 위장 등 주요 장기에 부담을 주는 조합으로 구성되어 있어 고령층이나 만성질환자에겐 피해야 할 음식으로 분류됩니다.볶음김치의 기름 + 고염 조합이 위험한 이유기본 김치

안녕하세요! 꽃을 사랑하는 플로리스트이자 두 아이의 엄마인 'blinhome'이라고 합니다. 저는 플로리스트를 양성하는 교육기관에서 꽃꽂이를 가르치고 있고요. 홈스타일링과 인테리어에 관심이 많아 집을 가꾸며 집···

브로콜리는 건강식으로 유명한 채소지만 조리 방법 하나로 그 가치가 크게 달라질 수 있다. 많은 사람들이 브로콜리를 삶아 먹는데 사실 이 방식은 영양소 손실이 심각하다. 특히 비타민 C와 항산화 물질은 물에 닿는 순간 빠르게 손실된다. 그나마 건강하게 먹으려면 찜기에 살짝만 쪄내는 것이 가장 좋다.단 1분 정도만 쪄도 영양소 보존과 식감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 지금부터 브로콜리를 제대로 먹는 법과 그 이유를 하나씩 짚어보자. 알고 나면 삶는 건 다시는 못 할 것이다.1. 삶으면 영양소 절반 이상 날아간다브로콜리를 뜨거운 물에

안녕하세요. 저는 중소기업 회사에서 문화 예술 관련 디자인 일을 하고 있는 평범한 20대 직장인입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공간은 취업하고 벌써 3번째 이사 후 정착한 집인데요, 제가 취향이 다양해서 여러 인테리···

조경 자재 무역, 영상 촬영, 공간 운영까지. 복잡하고 다양한 N잡을 의연히 수행하며 하루하루를 지내는 사람이 있어요. 바로 '방구석 예술가를 꿈꾸는 청년'으로 본인을 소개하시는 료한킴 님이죠. 그런데 이 프로N···

눈 화장은 얼굴 인상을 바꾸는 데 큰 역할을 하지만 잘못된 습관으로 화장하면 오히려 눈 건강을 크게 해칠 수 있다. 특히 눈은 피부보다 예민하고 외부 자극에 약하기 때문에 작은 실수도 병을 불러올 수 있다. 의사들이 경고하는 눈 화장 습관 중에는 많은 사람들이 무심코 하고 있는 행동도 있다.눈의 피로 누적과 감염, 알레르기까지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지금부터 의사들이 말하는 눈 건강을 위협하는 최악의 화장 습관과 그 이유를 하나씩 살펴보자. 평소 습관을 점검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1. 마스카라나 아이라이너를 오래된 제품으

관절 통증, 단순 노화로 넘기면 안 되는 이유40대 이후부터 슬슬 나타나는 무릎 통증이나 손가락 마디의 뻣뻣함을 단순히 ‘나이 탓’으로 넘기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이런 증상들은 단순한 노화 현상이 아닌, 관절에 생긴 염증 반응일 수 있습니다.특히 여성의 경우 폐경 이후 관절염 발생률이 높아지며, 남성도 운동 부족이나 체중 증가로 인해 관절이 쉽게 손상될 수 있습니다.관절 안쪽에서는 면역세포가 염증을 유발하고, 이로 인해 뼈와 연골이 서서히 닳기 시작하는데요. 이런 상태가 반복되면 만성 관절염으로 발전하게 됩니다.도라지의 항염

바나나는 대부분 사람들이 아침 대용이나 간식으로 자주 먹는 친숙한 과일이다. 그런데 이 바나나가 사실은 과일이 아니라 풀이라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거의 없다. 바나나의 이 뜻밖의 정체는 식물학적으로 놀라운 사실이며 우리가 알고 있던 상식을 깨뜨린다.왜 바나나가 풀로 분류되는지 그리고 이 사실이 바나나의 영양과 건강 효과에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 알아두면 흥미로울 뿐 아니라 바나나를 더 잘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다. 지금부터 바나나의 숨은 이야기를 하나씩 살펴보자.1. 바나나 나무는 사실 나무가 아니다우리가 바나나 나무라고 부르는 것은

한의사들은 저녁 밥 짓을 때 무조건 "이 재료 넣고"밥 짓습니다요즘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무엇을 먹느냐'만큼이나 '어떻게 먹느냐'가 중요한 시대가 되었습니다. 특히 매일 먹는 ‘밥’은 그 어떤 음식보다도 중요한 건강의 기본입니다. 그런데 많은 분들이 여전히 밥 짓는 법은 다 거기서 거기라고 생각하며, 오래된 습관대로 밥을 짓고 계십니다.하지만 한의학 전문가들은 말합니다. “밥을 어떻게 짓느냐에 따라 그것은 보약이 될 수도, 독이 될 수도 있다”고요. 오늘은 한의사들도 권하는 특별한 밥 짓는 방법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한

감기 자주 걸리는 사람, 면역력 점검이 필요합니다환절기나 계절 변화에 따라 쉽게 감기에 걸리는 분들은 단순히 피로 때문만은 아닙니다. 반복되는 감기, 인후통, 콧물은 면역 시스템이 약해졌다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특히 현대인의 식습관은 면역력을 유지하기에 적합하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인스턴트 식품, 과도한 당 섭취, 수면 부족, 스트레스 등은 모두 면역 기능을 저하시킵니다.하지만 반대로, 면역력을 높이는 식재료 몇 가지만 꾸준히 섭취해도 체감할 정도로 감기 발생률이 줄어드는 경우가 많습니다.마늘 속 알리신, 강력한 항바이러스 작용

여름철이 되면 다양한 제철 생선이 시장에 나오지만 그중에서도 농어는 맛과 영양을 동시에 잡은 생선으로 꼽힌다. 특히 여름 농어는 기름기가 적당히 올라 풍미가 깊고 살이 부드러워 많은 사람들이 찾는다.하지만 농어가 단순히 맛있기만 한 것은 아니다. 농어는 몸에 좋은 성분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어 건강을 챙기기에도 그만이다. 여름철 보양식으로 농어가 왜 주목받는지 그 이유를 하나씩 살펴보자. 아는 만큼 먹는 즐거움도 커진다.1. 심혈관 건강을 지켜주는 농어의 불포화지방산농어는 불포화지방산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어 심혈관 건강에 도움을

''페트병'' 이거 하나면 여름철 모기 걱정없이 생활할 수 있습니다.목차여름철 모기, 왜 집안까지 침투할까?페트병 하나로 모기 걱정 끝! 과학적 원리집에서 바로 만드는 페트병 모기트랩 DIY페트병 뚜껑·치약·레몬즙을 활용한 창틀 모기 차단법모기 없는 집을 위한 건강한 여름 식단과 운동법오늘의 작은 실천이 내일의 시원함을 만든다1. 여름철 모기, 왜 집안까지 침투할까?여름밤, 창문을 닫아도 어디선가 들려오는 윙윙 소리. 모기는 작은 틈만 있으면 집안으로 들어와 잠을 방해하고, 피부를 가렵게 하며, 심하면 말라리아 등 질병까지 옮길 수

욕실에 보면 다 쓰지 못하고 남은 작은 비누 조각들이 하나둘씩 쌓여간다. 이런 비누 조각들은 그냥 버려지기 일쑤지만 사실 알고 보면 꽤 유용하게 다시 쓸 수 있다. 작은 조각이라고 해서 무조건 쓰레기가 되는 것은 아니다.오히려 재활용하면 생활 속에서 쏠쏠한 효과를 볼 수 있다. 버리기 전에 한 번 더 생각하고 활용해보면 환경에도 좋고 경제적으로도 도움이 된다. 지금부터 욕실에 쌓여 있는 비누를 활용하는 똑똑한 방법을 소개한다.1. 세탁용 세제로 활용하기작은 비누 조각들을 모아 천 조각에 싸서 묶은 뒤 세탁 시 빨랫감과 함께 넣으면

장마철에는 높은 습도 때문에 빨래가 잘 마르지 않고 특유의 꿉꿉한 냄새가 나기 쉽다. 이 냄새는 단순한 불쾌감을 넘어 세균과 곰팡이가 번식하고 있다는 신호일 수 있다. 특히 젖은 빨래를 오래 방치하면 세균이 빠르게 증식해 피부 질환이나 알레르기 같은 문제를 일으킬 위험도 커진다.하지만 이런 문제는 작은 습관 하나만 바꿔도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 바로 선풍기를 이용해 빨래를 말리는 방법이다. 지금부터 장마철 세균 번식을 막는 선풍기 활용법과 그 이유를 하나씩 살펴보자.1. 왜 장마철 빨래에 세균이 증식할까장마철에는 공기 중 습도가

"한의사가 보약 대신 먹습니다" 이 반찬, 매일 드세요몸이 쉽게 지치고 피로가 오래간다면 꼭 이 반찬을 식탁에 올려야 합니다.한약 한 재보다 낫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몸속 기운을 채워주고 혈액순환까지 돕는 음식이 있습니다. 바로 들깨 시래기나물입니다.많은 한의사들이 진료실 밖에서 자신을 위해 챙겨 먹는 반찬이기도 하죠.기력 없을 때 ‘들깨 시래기’가 해답입니다들깨는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해 혈관 건강을 지키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여기에 식이섬유가 가득한 시래기가 더해지면 장 건강까지 챙길 수 있으니, 그야말로 내장부터 피까지

겉보기엔 건강해 보여도, 의사들은 피하는 음식참치김밥은 간편하게 먹을 수 있고, 겉보기엔 밥과 채소가 들어 있어 건강식처럼 느껴지지만, 의료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피해야 할 음식 중 하나로 자주 언급됩니다.이유는 단순합니다. 참치김밥에 들어가는 마요네즈, 통조림 참치, 단무지 등은 대부분 고나트륨·고지방 식재료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입니다.식사는 빠르게 해결되지만, 그 대가로 우리 몸에는 염분과 지방이 과도하게 축적되고 있다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 됩니다.참치김밥 속 ‘숨은 고지방·고염분’의 실체대부분의 참치김밥에는 마요네즈가 다량 포함

집을 넘어,가족의 행복을 설계한다는 것 <테이블> 정보 알아보기 (▲ 이미지 클릭) 구축 아파트에 살고 계신 분이라면, 한 번쯤은 리모델링을 고려해 보셨을 거예요. 저희 세 가족도 이번 집으로 이사를 오면서···

[노트펫] 다리를 크게 다친 개가 제때 치료를 받지 못했다고 지난 18일(현지 시간) 미국 일간지 새크라멘토 비가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카운티에선 다리에 심각한 부상을 입은 암컷 벨지안 말리노이즈 '이글(Eagle)'이 발견됐다.

이란 핵시설 벙커, 이스라엘이 뚫지 못한 이유 2025년 6월 중순, 이스라엘은 이란 핵심 시설인 나탄즈(Natanz)를 공습하면서도, 고농축 우라늄 생산이 이뤄지는 포르도(Fordo) 지하 시설은 끝내 건드리지 못했다. 그 이유는 단순하다. 포르도는 이란 중부 산악 지대 지하 암반 수십~수백 미터 아래에 위치하고 있으며, 이스라엘이 가진 BLU-109나 Spice 2000 수준의 무장으로는 물리적 침투가 사실상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미국은 고심 끝에 자국 최종 병기인 GBU-57 벙커버스터를 투입할 가능성을 열어뒀으며, 트럼프 대통령은 “2주 내 군사 개입 여부 결정”이라는 말로 국제사회의 긴장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오직 미국만 가진 ‘GBU-57 벙커버스터’란 무엇인가 GBU-57(MOP)은 13.4톤에 달하는 초대형 공중투하 폭탄으로, B-2 전략폭격기만이 운용 가능하다. 이 폭탄은 지하 60~200m의 시설도 파괴할 수 있으며, 미국 외 국가에는 전략무기 수출 금지 규정에 따라 절대 판매되지 않는다. 심지어 이스라엘조차도 이 무기는 갖고 있지 않다. 이스라엘은 대신 BLU-109(약 870kg)나 BLU-113 등 소형 벙커버스터를 사용하고 있지만, 이는 포르도와 같은 지하 시설엔 역부족이다. 이란 핵심 지휘부가 숨어 있을 가능성이 있는 벙커는 여전히 건재하다. 반전, 한국은 ‘자체 벙커버스터’를 이미 실전 배치했다 이런 가운데 주목받고 있는 국가는 뜻밖에도 한국이다. 2022년 국군의 날 행사, 그리고 2024년 현무-5 실사 공개를 통해 대한민국이 독자 개발한 벙커버스터형 미사일, ‘현무-5’의 존재가 알려지면서 군사 전문가들 사이에서 큰 반향을 일으켰다. ‘괴물 미사일’로 불리는 현무-5는 다음과 같은 특징을 갖는다: 탄두 무게 8톤 (GBU-57과 유사) 재래식 탄도미사일 중 세계 최강급 파괴력 정밀도 극대화: 첫 타격 후 동일 지점에 두 번째 미사일 연속 타격 가능 지하 100m 이하 관통 및 파괴 가능 최대 사거리 3000km 이상 (탄두 경량화 시) 이는 전술핵에 필적하는 위력으로, 북한의 핵 벙커나 지하 사령부에 대한 실질적 타격 수단으로 평가된다. 투하 아닌 ‘꽂는 방식’…GBU보다 더 정밀한 현무 GBU-57은 전략 폭격기에 의해 고고도에서 낙하되는 방식이지만, 현무-5는 극초음속 탄도비행을 통해 직선으로 강하게 ‘내려꽂는’ 방식이다. 이는 타격 정확도에서 우위를 점하며, 지하 충격파와 폭압을 이중으로 전달하기 때문에 파괴력 면에서도 오히려 더 강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콜드 론치 방식으로 차량에서 수직 발사되며, 이동식 발사대는 게걸음 기동(사이드슬립)까지 가능해 생존성과 기동성이 대단히 높다. 이 같은 기동력과 정밀성은 북한 핵시설뿐 아니라, 외부 위협에 대한 압도적 대응 수단으로 활용 가능성을 높인다. ‘천무’와 ‘KTSSM’까지…한국의 벙커 파괴 3종 세트 한국군은 현무-5뿐 아니라 다연장 유도 로켓 ‘천무(K239)’, 그리고 전술지대지 미사일 KTSSM까지 실전 배치하고 있다. 특히 천무는 GPS 유도 + 자탄 300개 분산형 폭격이 가능하며, KTSSM은 북한 지하시설 전용 타격형 무기로 탄착 오차 2~5m 수준의 정밀성을 자랑한다. 이런 구조 덕분에 한국은 현무-5(정밀 지하 관통) + 천무(광역 폭격) + KTSSM(지하 사령부 정밀 타격) 등 벙커파괴 삼위일체 전력을 갖춘 세계 유일의 국가가 되었다는 평가도 나온다. 현재 미국은 GBU-57을 활용해 이란 핵시설을 정밀 타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며, 이스라엘은 자국 무기로는 포르도 핵시설을 파괴할 수 없다는 한계에 직면해 있다. 반면 한국은 이미 자체 개발 벙커버스터를 실전 배치한 상태다. 이는 단순한 무기 보유를 넘어, 위기 대응 능력의 차이를 보여주는 상징적인 사례다. 국제사회는 이제 이스라엘과 미국이 무엇을 할 수 있는가보다, 한국이 어떤 전략적 자산을 이미 갖고 있는가에 주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