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스한 봄바람이 코끝을 스칠 때, 사람들은 자연스럽게 분홍빛 설렘을 떠올립니다. 어디론가 훌쩍 떠나 벚꽃 아래에서 한가로운 시간을 보내고 싶은 계절이 벌써 다가왔죠.2025년에도 어김없이 전국 곳곳에서 화사한 벚꽃들이 피어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이번 봄에 놓치기 아쉬운 국내 벚꽃 명소를 소개합니다. 진안 마이산진안군에 위치한 마이산은 독특한 산세와 함께 벚꽃이 어우러져 환상적인 풍경을 자아냅니다. 특히 마이산 남부 입구에서 탑사까지 이어지는 약 2.5km의 벚꽃 터널은 매년 4월경에 절정을 이루며, 다른 지역의 벚꽃이 지고 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