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신작 '마비노기 모바일'의 개발이 장기화하며 투입 비용 규모도 커지고 있다. 넥슨이 마비노기 모바일의 개발을 전담하는 자회사 데브캣에 수혈한 자금만 1000억원을 넘어섰다. IP(지식재산권)가 지닌 영향력에도 길어진 개발 기간과 한정적인 공개 정보로 게임에 대한 이용자들의 우려와 기대가 공존하는 모습이다.6일 넥슨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해 12월 24일 이사회 의결을 거쳐 데브캣에 총 580억원을 이자율 4.6%에 만기일시상환 방식으로 대여하기로 했다. 이번 자금 대여는 데브캣이 지난해 10월 공시한 470억원에 대한 자금대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