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사업본부는 조선 후기 선비 화가 신명연 대표작품인 ‘화훼도 병풍’을 3월 7일 기념우표에 담아 발행한다고 26일 밝혔다.총 10종으로 구성된 기념우표는 이른 봄부터 가을까지 피어나는 갖가지 꽃들이 담겼다. 각 폭에는 특정한 꽃들이 배치됐다. 1폭에는 매화와 동백, 2폭에는 수선화와 남천, 3폭에는 자줏빛 등꽃, 4폭에는 백목련, 5폭에는 양귀비와 자목련, 6폭에는 모란, 7폭에는 수국, 8폭에는 연꽃, 제9폭 황촉규, 10폭에는 국화가 그려졌다.원본 병풍 그림의 여백에는 해당 꽃과 관련된 고전 시구와 청나라 시대의 백과사전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