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에베가 2025년 봄 도쿄 하라주쿠에서 '크래프티드 월드(Crafted World)'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로에베의 유구한 역사와 스페인 헤리티지, 그리고 수공예에 대한 헌신을 기념하기 위해 기획됐다. 로에베는 1846년 마드리드에서 시작된 가죽 공방의 전통을 이어받아 독창성과 혁신의 역사를 써왔다. 이번 전시는 2024년 상하이에서 처음 공개된 후 순회 전시로 진행되고 있으며, 일본 도쿄는 두 번째 개최지로 선택되었다. 특히 하라주쿠는 로에베가 유럽을 넘어 최초로 진출한 상징적인 지역으로, 1973년 첫 매장이 문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