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 미국서 전기차 충전 간소화 서비스 ‘닛산 에너지차지 네트워크’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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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산자동차가 미국에서 전기차 충전을 단순화하는 새로운 서비스, ‘닛산 에너지차지 네트워크’를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이 서비스를 통해 아리야를 비롯한 닛산 전기차 사용자들은 ‘마이닛산’ 앱을 통해 충전소를 검색하고 실시간 가용 상태를 확인하며, 원스톱 결제까지 가능해진다. 이 새로운 서비스는 차량 관리와 공공 충전 기능을 하나의 앱에 통합하여 전기차 소유를 더욱 편리하게 만든다고 밝혔다.

사용자들은 ‘마이닛산’ 앱에 결제 방법을 등록한 후, 호환되는 충전소에서 화면의 버튼을 눌러 충전을 시작할 수 있다. 이 새로운 기능은 2024년 11월까지 ‘마이닛산’ 앱 사용자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닛산 에너지차지 네트워크’는 미국 전역에서 9만 개 이상의 충전소를 지원하며, 파트너로는 Electrify America, Shell Recharge, ChargePoint, EVgo 등이 포함된다. 닛산은 앞으로 더 많은 충전 네트워크를 추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닛산은 올해 말부터 아리야 운전자를 위해 NACS(North American Charging Standard) 어댑터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이를 통해 닛산 전기차 사용자들은 테슬라의 수퍼차저에서도 충전이 가능해지며, 사용 가능한 공공 충전소의 수가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닛산은 2025년 미국과 캐나다 시장에 NACS 포트를 탑재한 전기차를 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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