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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렌토 계약 취소각?” 2,800만 원대로 중형 SUV 출시, 안사면 바보되는 ‘이 차량’의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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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렌토보다 1천만 원 저렴한 중형 SUV가 나왔다

BYD가 새로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SUV 송 울트라 DM-i를 공식 출시했다.

중국 현지 시장에서 공개된 이 차량은 가격부터 파격적이다.

신차는 총 5개 트림으로 운영된다.

가격은 12만 9,900위안부터 15만 9,900위안이다.

한화로 약 2,800만 원에서 3,500만 원 수준이다.

국내 중형 SUV 시장의 대표 모델인 기아 쏘렌토 하이브리드와 비교하면 상당히 낮은 가격대다.

쏘렌토 하이브리드는 옵션 구성에 따라 4천만 원대까지 쉽게 올라간다.

이런 상황에서 2,800만 원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중형 SUV라는 가격표는 소비자들의 시선을 끌 수밖에 없다.

특히 송 울트라 DM-i는 단순히 가격만 낮춘 모델이 아니다.

전기 주행거리와 복합 주행거리, 실내 사양, 주행보조 기능까지 대거 갖춘 것이 특징이다.

중국 브랜드의 가격 경쟁력이 이제 국산 중형 SUV 시장까지 위협하는 모습이다.


전기로만 최대 310km 달린다

송 울트라 DM-i의 핵심은 BYD 5세대 DM 하이브리드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1.5리터 자연흡기 가솔린 엔진과 전기모터를 조합한다.

전기모터 최고출력은 235마력이다.

일상 주행에서는 전기차처럼 조용하고 부드러운 주행을 기대할 수 있다.

배터리는 BYD의 블레이드 배터리가 적용된다.

배터리 용량은 26.6kWh와 38kWh 두 가지로 운영된다.

26.6kWh 배터리 모델은 전기 모드 기준 최대 205km를 달릴 수 있다.

38kWh 배터리 모델은 전기 모드 기준 최대 310km 주행이 가능하다.

이 정도면 일반적인 출퇴근이나 도심 주행은 전기차처럼 사용할 수 있는 수준이다.

매일 충전 환경만 갖춰져 있다면 평소에는 기름을 거의 쓰지 않고 다닐 수도 있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의 장점은 바로 여기에 있다.

전기차처럼 타면서도 장거리에서는 엔진을 함께 쓸 수 있다는 점이다.


복합 주행거리 1,845km가 압도적이다

송 울트라 DM-i가 더 크게 주목받는 이유는 총 주행거리다.

BYD에 따르면 연료와 배터리를 모두 활용하면 최대 1,845km를 달릴 수 있다.

이는 일반적인 하이브리드 SUV와 비교해도 상당히 강력한 수치다.

장거리 운전이 많은 소비자라면 충전 불안과 주유 부담을 동시에 줄일 수 있다.

배터리가 방전된 상태에서도 연료 소비량은 100km당 3.3리터 수준으로 알려졌다.

전기차는 충전 인프라 때문에 망설이고, 일반 하이브리드는 전기 주행거리가 아쉬운 소비자에게 송 울트라 DM-i는 매우 현실적인 대안이 될 수 있다.

특히 국내처럼 하이브리드 SUV 수요가 높은 시장에서는 이런 주행거리 수치가 강한 후킹 포인트가 된다.

주말 장거리 이동, 가족 여행, 출퇴근을 모두 고려하는 소비자에게는 연료비와 충전 스트레스가 구매 결정에 큰 영향을 준다.

1,845km라는 숫자는 단순한 스펙 이상으로 소비자의 불안을 줄이는 요소가 될 수 있다.


쏘렌토급 차체에 공간도 넉넉하다

송 울트라 DM-i는 차체 크기도 중형 SUV에 걸맞다.

전장은 4,850mm다.

전폭은 1,910mm다.

전고는 1,670mm다.

휠베이스는 2,840mm다.

국내 중형 SUV 대표 모델인 기아 쏘렌토와 비슷한 체급이다.

가족용 SUV를 고려하는 소비자에게 공간은 매우 중요한 요소다.

단순히 가격이 저렴해도 실내가 좁으면 패밀리카로 선택받기 어렵다.

송 울트라 DM-i는 중형 SUV급 차체를 기반으로 넉넉한 실내 공간을 기대하게 만든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했지만, 차체 크기 자체가 충분하기 때문에 실용성에서도 경쟁력을 갖출 가능성이 크다.

최근 SUV 구매자들은 단순 주행 성능보다 2열 공간, 트렁크 활용성, 장거리 탑승 편안함을 중요하게 본다.

송 울트라 DM-i는 쏘렌토급 체급에 낮은 가격을 결합했다는 점에서 강력한 경쟁 요소를 갖춘 셈이다.


실내 사양은 국산차 못지않다

송 울트라 DM-i의 실내는 최신 전동화 SUV답게 디지털 사양을 대거 적용했다.

15.6인치 회전형 센터 디스플레이가 기본 탑재된다.

10.25인치 디지털 계기판도 들어간다.

여기에 26인치 헤드업 디스플레이까지 적용된다.

BYD의 신규 AI 음성 비서인 디클로도 탑재된다.

음성 명령을 통해 차량 기능을 제어할 수 있는 구성이다.

최상위 트림으로 올라가면 사양은 더 화려해진다.

통풍 및 열선 시트가 제공된다.

메모리 기능과 10포인트 마사지 기능도 포함된다.

조수석 전동 레그레스트까지 들어간다.

차량용 냉장고, 향기 시스템, 16스피커 프리미엄 오디오 시스템도 제공된다.

이 정도면 단순 가성비 SUV를 넘어 프리미엄 사양까지 노린 구성이다.

중국차가 과거처럼 가격만 낮추는 시대는 지났다는 것을 보여준다.

실내 편의사양만 놓고 보면 국산 중형 SUV 상위 트림과 비교해도 밀리지 않는 수준이다.


국내 출시되면 시장이 흔들릴 수 있다

송 울트라 DM-i에는 BYD 최신 운전자 보조 시스템인 갓스 아이 C가 기본 적용된다.

추가 비용을 지불하면 라이다 기반 갓스 아이 B 패키지도 선택할 수 있다.

이 패키지는 도심 자율주행 보조 기능과 자동 주차 기능 등을 지원한다.

전 모델에는 전자식 서스펜션 제어 시스템인 디서스-C도 기본 탑재된다.

고속 타이어 파손 제어 기술도 들어가 주행 안정성을 높였다.

가격, 주행거리, 실내 사양, 주행보조 기능까지 모두 갖춘 셈이다.

업계에서는 송 울트라 DM-i가 글로벌 시장에서도 상당한 파급력을 가질 수 있다고 보고 있다.

특히 국내 시장은 하이브리드 SUV 수요가 매우 높다.

쏘렌토 하이브리드와 싼타페 하이브리드가 강세를 보이는 이유도 유지비와 공간을 동시에 원하는 소비자가 많기 때문이다.

물론 중국 현지 가격이 그대로 한국 가격으로 이어지지는 않는다.

인증 비용, 세금, 물류비, 옵션 구성, 보조금 여부에 따라 실제 가격은 달라질 수 있다.

하지만 BYD가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국내에 투입한다면 국산 중형 SUV 시장에는 적지 않은 압박이 될 수 있다.

2,800만 원대 가격에 310km 전기 주행, 1,845km 복합 주행거리를 갖춘 중형 SUV라면 소비자들이 한 번쯤 비교 견적에 올릴 만하다.

송 울트라 DM-i는 중국 브랜드가 이제 저가 전기차를 넘어 하이브리드 SUV 시장까지 본격적으로 흔들 준비를 마쳤다는 신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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