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우여곡절 끝 올해 임단협 최종 타결…노조 71.5% 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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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 양재동 기아자동차 사옥. (기아자동차 제공) 2021.1.14/서울 서초구 양재동 기아자동차 사옥. (기아자동차 제공) 2021.1.14/

기아(000270) 노사가 우여곡절 끝에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을 3년 연속 무분규로 마무리 지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 노조는 임단협 잠정합의안 노조원 찬반 투표 결과, 총 2만7486명이 투표해 찬성 71.5%(1만7410명), 반대 28.3%(6910명)로 최종 가결됐다고 밝혔다.

국내 완성차 업체들이 추석 명절 전 임단협을 마무리했던 것과 달리 기아 노사는 지난 17일까지도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기아 노사는 이른바 ‘고용 세습’ 내용이 담긴 단체협약 수정 문제를 두고 평행선을 달렸고, ‘임단협 결렬 선언 및 파업 예고→재협상’ 과정을 두차례나 겪으면서 협상의 난항을 겪었다.

장시간 논의 끝이 17일 기아 노사는 △기본급 11만1000원 인상(호봉승급분 포함) △경영성과급 300%+800만원 △생산판매목표 달성 격려금 100% 및 특별 격려금 250만원 △300명 청년 신규 채용 등의 내용이 담긴 잠정합의안 도출에 성공했고, 고용 세습 문제도 개정하기로 했다.

기아 노사는 오는 23일 오토랜드 광명에서 임단협 조인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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