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찐 도쿄 로컬들의 데이트 성지 5

개성 있는 카페와 미술관, 서점 등이 즐비한 고토(KOTO)구의 기요스미 지역은 아트와 문화에 관심이 많은 로컬 MZ들이 선호하는 데이트 지역이랍니다. 고즈넉하면서도 예술적인 바이브로 가득한 서울의 서촌과도 닮았죠.

이 지역에서 가장 먼저 찾아야 할 곳은 도쿄 현대 미술관입니다. 도쿄에서 가장 젊고 에너제틱한 전시가 열리는 미술관으로, 지금은 천재 음악가인 사카모토 류이치의 음악을 대형 설치 작품과 함께 감상할 수 있는 〈소리를 보다 : 시간을 듣다〉 전시가 한창이랍니다.

일본 특유의 정갈한 공원을 눈에 담아보고 싶다면 기요스미 정원으로 가세요. 아담한 연못을 끼고 예쁘게 단장한 나무들이 그림 같은 풍경을 이루고 있어 여유롭게 산책하기 딱 좋습니다.

기요스미 지역은 커피 애호가들의 성지로도 유명한데요. 일본에 처음 상륙한 블루보틀 커피가 1호점을 오픈한 곳 역시 이 지역이죠. 크고 작은 카페들이 즐비하지만 특색 있는 카페를 원한다면 톨스코겐(Tallskogen)으로 향해 보세요.

요가 스튜디오와 함께 운영되는 이 카페는 도쿄 속의 북유럽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감각적이랍니다. 스웨디시가 천천히 내려주는 커피와 막 구워낸 바나나 케익, 시나몬 롤 등 음료와 디저트를 한가로이 즐길 수 있어요.

도쿄 도심에서 에도 시대로 시간 여행을 떠나고 싶다면 후카가와 에도 뮤지엄에 방문해보세요. 에도 시대 일본 사람들이 생활하던 공간을 그대로 재현한 박물관으로 색다른 체험을 해볼 수 있을 거예요. 서민들이 살던 가옥은 물론 쌀가게, 소바집, 소방서 등 실제 크기의 건물과 거리 모형을 통해 과거를 탐험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답니다.

스미다 강변 쪽으로 걷다 보면 도쿄에서 가장 감각적인 갤러리 숍인 (10 Tokyo)에 도착합니다. 한참을 헤매야 들어가는 입구를 찾을 수 있을 정도로 생소한 장소에 있지만 가게 안으로 들어서자마자 와! 하는 감탄이 절로 나오는 숍이랍니다. 개성 있는 작가들의 작품전이 주로 열리며 인상적인 인센스 향과 함께 감각적인 공간을 둘러보는 것만으로 영감을 가득 얻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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