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군포시가 시민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 공급을 위하여 현재 소형생물 대응체계 구축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1일 시에 따르면, 최근 타 시·군에서 수돗물 내 소형생물(깔따구 유충)이 발견돼 선제대응이 시급한 실정이다.
시는 22년 고도정수처리시설(오존처리 등)을 도입한 이래 23년에는 소형생물 유입 차단을 위해 여과지·정·배수지 내 이중문, 방충방, 에어커튼, 포충기 등을 설치했고, 정수공정(원수, 침전수, 여과수, 정수)별 소형생물 유입여부 모니터링을 매일 실시하는 등 대응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금년에는 환경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소형생물 대응체계 구축 사업비 1억9800만원(국비 9900만원, 시비 9900만원)을 확보해 정·배수지 유입부에 미세여과망을 설치할 계획이다.
현재 실시설계가 진행중에 있고 올해 구축사업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군포시는 수돗물 수질이 궁금한 시민이 수질검사를 신청하면 담당공무원이 직접 방문해 무료로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알려주는 [수돗물안심확인제]를 사업을 시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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