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 인니 노부은행 주식매매계약 체결…글로벌 종합금융그룹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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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승주(왼쪽 두번째) 한화생명 대표이사 부회장과 아드리안 수헤르만(오른쪽 두번째) 리포그룹 MPC대표가 김동원(왼쪽 첫번째) 한화생명CGO 사장과 존 리아디(오른쪽 첫번째) 리포그룹 대표가 바라보는 가운데, 계약서에 서명을 하고 있다. ⓒ한화생명 여승주(왼쪽 두번째) 한화생명 대표이사 부회장과 아드리안 수헤르만(오른쪽 두번째) 리포그룹 MPC대표가 김동원(왼쪽 첫번째) 한화생명CGO 사장과 존 리아디(오른쪽 첫번째) 리포그룹 대표가 바라보는 가운데, 계약서에 서명을 하고 있다. ⓒ한화생명

한화생명은 리포그룹과 인도네시아 ‘노부은행’의 주식매매계약(SPA)을 자카르타에서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계약식에는 ▲여승주 한화생명 대표이사 부회장 ▲김동원 최고글로벌책임자(CGO) 사장 ▲존 리아디 리포그룹 대표 ▲아드리안 수헤르만 MPC대표 등 양사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계약으로 한화금융계열은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생명보험 ▲손해보험(리포손보) ▲증권·자산운용(한화증권-칩타다나증권)업 ▲은행업까지 진출했다.

이를 통해 한화금융계열은 2억7000만명의 세계 4위 인구 대국이자, 매년 5%대의 안정적인 경제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는 인도네시아를 중심으로 글로벌 전략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또한 이 자리에서 양사는 그룹간 동반성장을 목표로 상호협력하기 위해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비즈니스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해나갈 것을 약속했다.

앞으로 양사는 노부은행 등 금융계열 관련 협력을 넘어, 미래 성장동력 발굴을 위한 다양한 사업영역에서 양 그룹이 지닌 인프라 및 네트워크는 물론 ▲역량 ▲경험 ▲노하우 등을 다각도로 지원·협력하기로 했다.

향후 노부은행 지분투자 절차는 ‘양국 감독당국 인허가 신청’ 및 ‘양국 감독당국의 인허가 승인’이 남아있다.

여승주 한화생명 대표이사 부회장은 “한화생명과 한화금융계열은 이번 리포그룹과의 ‘노부은행’ SPA체결을 계기로 ‘대한민국 대표 생보사’를 넘어 ‘글로벌 종합금융그룹’으로 도약할 것”이라며 “리포그룹과의 파트너십 경영으로, 당사의 디지털 역량과 리포그룹의 은행경영 노하우를 잘 접목해 시너지를 극대화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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