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美 증시 호조에 1.75% 상승… 2700선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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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코스피지수는 1.7% 넘게 오르며 2700선을 돌파했다. 전날 미국 뉴욕증시가 연내 금리 인하 기대감에 일제히 상승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코스닥지수도 1% 넘게 오르고 있다.

지난달 30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지수가 오름세를 보이며 장중 2700선을 돌파하고 있다. /뉴스1
지난달 30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지수가 오름세를 보이며 장중 2700선을 돌파하고 있다. /뉴스1

이날 오전 9시 6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6.78포인트(1.75%) 오른 2723.41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피는 전날보다 1.55% 오른 2718.17에 개장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766억원, 1063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개인은 2794억원을 팔아치우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 대비 9.65포인트(1.11%) 상승한 875.24를 기록 중이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6억원, 105억원을 순매수하는 가운데, 개인은 137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미국 뉴욕증시는 6일(현지 시각)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연내 금리 인하 기대감이 지속되면서 상승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76.59포인트(0.46%) 오른 3만8852.27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52.95포인트(1.03%) 상승한 5180.74를,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92.92포인트(1.19%) 상승한 1만6349.25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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