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공단, LG전자 등과 ‘전자제품 이차전지 재활용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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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가전 폐배터리 수거·재활용

7일 경남 창원 LG스마트파크2에서 정덕기 E-순환거버넌스 이사장(왼쪽), 정재웅 한국환경공단 자원순환이사(가운데), 정기욱 LG전자 청소기사업담당이 ‘소형2차 전지 수거·재활용 업무협약’을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환경공단 7일 경남 창원 LG스마트파크2에서 정덕기 E-순환거버넌스 이사장(왼쪽), 정재웅 한국환경공단 자원순환이사(가운데), 정기욱 LG전자 청소기사업담당이 ‘소형2차 전지 수거·재활용 업무협약’을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환경공단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안병옥)은 7일 LG전자, E-순환거버넌스와 경남 창원 LG스마트파크2에서 ‘전기·전자제품 소형 이차전지 수거·재활용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환경공단과 각 기관은 전기·전자제품 내 소형 이차전지 자원순환체계를 구축·운영해 순환경제사회로의 전환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식에는 정재응 한국환경공단 자원순환이사, 정기욱 LG전자 청소기사업담당, 정덕기 E-순환거버넌스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환경공단과 LG전자, E-순환거버넌스는 내달 30일까지 고객이 참여해 자원순환을 실천할 수 있는 ‘배터리턴’ 캠페인을 진행한다.

환경공단은 소형 이차전지 수거·재활용 체계 마련을 위해 정책 지원, 홍보활동 등을 수행한다. LG전자는 폐배터리를 수거해 리튬, 니켈 등 희귀금속을 재활용한다. E-순환거버넌스는 캠페인 활성화를 위해 우수활동 사례 발굴과 포상을 진행한다.

캠페인에 참여하는 국민은 제조사와 관계없이 무선 청소기 폐배터리를 전국 LG전자 서비스센터에 반납하면 ‘코드제로 A9S 무선청소기’ 정품 배터리를 할인받을 수 있다.

안병옥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은 “이번 협약은 공단이 기업과 함께 순환경제를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했다는 것에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소형 이차전지와 같이 사용이 늘고 있는 제품에 대한 자원순환체계 구축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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