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위♥송지은, 10월 9일 결혼합니다…”드레스 입었더니 실감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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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유튜브 채널 ‘위라클’ 캡처

유튜버 박위(36)와 그룹 ‘시크릿’ 출신 송지은(34)이 10월 결혼을 약속했다.

8일 유튜브 채널 ‘위라클 WERACLE’에는 ‘드디어 날 잡았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으로 두 사람의 결혼 소식이 전해졌다.

영상에서 박위와 송지은은 “드디어 우리 결혼한다”라며 “날짜 잡혔다”라고 기뻐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송지은은 “조금씩 실감 난다. 내가 원래 결혼하는 거에 대해 실감이 진짜 안 났다”라며 “얼마 전에 웨딩드레스를 입어봤는데, 묘하게 실감이 나더라. 이걸 입은 내 모습이 자꾸 상상이 된다”라고 털어놨다.

박위도 “나는 우리 미래가 진짜 너무 기대된다. 행복하게 살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다”라며 “행복이 다른 게 아니라 일상이 행복이라는 걸 지은이랑 보여주고 싶다”라고 전했다.

이에 송지은도 “맞다. 뭔가 특별한 걸 해서 행복한 게 아니라 그냥 살아가는 게 행복한 것”이라고 동조했다.

두 사람이 밝힌 결혼식은 오는 10월 9일이다. 이에 대해 박위는 “우리가 1년 전에 결혼식장을 예약했다. 10월 9일밖에 없었다”라며 “근데 야외 결혼식이라서 내가 추위를 많이 탄다. 우리는 취소되는 날짜를 기다렸다. 9월에 하고 싶지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는 5월까지 기다리기로 했고, 결국 취소가 되지 않았다. 그럼 우리는 10월 9일에 결혼하는 거다”라고 덧붙였다.

송지은은 “맞다. 결혼하는 거다. 10월 9일에”라고 화답했고, 박위는 “지금 나 설렜다”라며 감동받은 모습을 보였다.

한편 박위는 2014년 낙상 사고로 전신마비 판정을 받았으나 재활 끝에 전신마비를 이겨내고 현재 휠체어로 생활 중이다.

박위는 구독자 80만 명을 보유한 유명 유튜버로 활약 중이며 그의 부친은 ‘학교2’(1999~2000) ‘기적의 형제’(2023) ‘아름다운 세상’(2019) 등을 연출한 박찬홍 PD로 알려져 화제가 됐다.

박위와 송지은은 지난해 12월 열애 소식을 전했으며 약 6개월만에 결혼 소식을 전해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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