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證 “SM, 콘서트로 음반 부진 상쇄… 목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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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엔터테인먼트 로고 [사진=SM엔터테인먼트]

유진투자증권은 9일 기업 분석 보고서를 통해 SM의 1분기 연결 실적인 매출 2201억원, 영업이익 156억원이 시장 컨세서스를 밑돌았다고 지적했다. 멀티프로덕션 구축과 신규법인 설립이 비용을 늘려 수익성이 떨어졌다고 보고 목표 주가를 12만원에서 11만원으로 내렸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현지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아티스트 당 공연 모객 규모가 확대되고 있고 소규모 팬미팅부터 대규모 돔투어까지 다양한 아티스트의 콘서트가 쉴 틈 없이 이어지며 부진한 음반 매출을 상쇄하고 있는 점은 긍정적”이라면서 “다양한 방면으로 성장을 위한 투자를 고려해 비용 증가를 가정하고 실적 추정치 하향에 따라 목표 주가를 8.3% 낮췄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최근 저연차 아티스트 성장세가 가파르게 나타나고 있고 멀티 프로덕션을 통해 아티스트 컴백 주기가 빨라지고 있으며 특히 올해 일본과 미국 글로벌향 앨범과 투어를 다수 준비 중으로 지역적 확장이 가시화하는 점, 하반기 신인 아티스트 세 팀 데뷔 예정으로 그 중 버추얼 아티스트(Naevis) 데뷔를 통해 IP 기반 간접 매출 성장, 하반기 카카오와 시너지도 본격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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