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기술표준원이 시스템 반도체 등 첨단산업 분야의 수출을 돕기 위해 ‘유망시험서비스 개발’ 사업을 다음 달부터 추진한다.
9일 국표원에 따르면 ‘유망시험서비스 개발’ 사업은 첨단산업 분야 기업들이 수출 시 필요한 시험인증을 국내 시험인증기관으로부터 받을 수 있도록 시험 방법 개발, 장비 구축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국표원은 시스템 반도체의 온 칩(on-chip) IC 기반으로 한 전자기적합성 시험인증, 무인항공기 전기에너지시스템의 안전·성능 시험인증, 해양 생분해성 소재·부품의 붕괴성과 독성 안전성 시험인증 등 첨단산업과 탄소중립 분야 총 7개 과제를 공고한다.
공고는 오는 10일부터 국표원과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에 게시되며 다음 달 10일까지 사업 신청을 받는다. 주관기관은 다음 달 중순 중 선정한다.
박재영 적합성정책국장은 “이번 유망시험서비스 개발사업을 통해 첨단산업, 탄소중립 등 유망 산업 분야의 기업들이 국내에서 시험인증을 받음으로써 시험 비용을 절감하고 인증 기간도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관련 산업의 기술 경쟁력 강화와 수출 확대를 위해 지속적인 시험인증 산업 기반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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