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최석범 기자] 차수환 금융감독원 보험 담당 부원장보는 9일 증권사 애널리스트와 릴레이 간담회를 하고 투자자 관점에서 보험사별 실질 가치를 정확하게 비교·평가해 달라고 당부했다.
전체 보험사의 지난해 순이익은 13조3578억원으로 전년보다 4조1783억원(45.4%) 늘었다. 그러나 시장은 보험사의 순이익이 새 회계제도(IFRS17) 도입에 따른 착시로 보고 있다.
차 부원장보는 “보험사별 실질 가치에 관한 정확한 평가와 회사 간 비교로, 보험사가 펀더멘털 강화에 집중해 진정한 밸류업으로 나갈 수 있게 기여해 달라”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계리적 가정 적정성 등 이슈가 제기되는 만큼, 정확하고 객관적인 비교·평가로 국내 보험산업이 자체적으로 균형을 찾아갈 수 있게 시장 감시자 역할도 다해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차 부원장보는 “금감원도 보험 재무 정보의 비교 가능성과 신뢰성 제고를 위해 IFRS17 이슈를 관리하고, K-ICS 제도를 개선하는 등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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