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이기원 서울대 푸드테크학과장 초청 조찬 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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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9일 오전 시청 대회의실에서 간부 공무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이기원 서울대학교 푸드테크학과 학과장을 초청해 조찬 포럼을 개최했다. (포항시 제공)

\’월드 푸드테크 이니셔티브\’ 주제로 푸드테크 산업 발전 방안 논의

식품 산업과 스마트 제조, 외식업 등 다양한 전후방 산업 동반 성장 기대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포항시는 9일 오전 시청 대회의실에서 간부 공무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이기원 서울대학교 푸드테크학과 학과장을 초청해 \’월드 푸드테크 이니셔티브(World FoodTech Initiative)\’를 주제로 조찬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포항이 전국 최초 식품 로봇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공모에 선정되는 등 푸드테크산업 분야를 선도함에 따라 국가 푸드테크 혁신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발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푸드테크협의회 공동회장을 겸임하고 있는 이기원 학과장은 푸드테크산업이 먹는 것과 연관된 모든 사회적 문제의 해결 방안과 직접적 관련이 있다고 설명하며 푸드테크산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기원 학과장은 “철강산업으로 도시와 국가 발전을 이끈 포항은 식품 로봇 기술 등을 통해 다시 한번 대한민국의 푸드테크 산업을 선도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돼 있다”며, “식품 관련 산업뿐만 아니라 스마트 제조, 주방 소재 및 장비업체, 외식업 등 다양한 전후방 산업이 함께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장상길 포항시 부시장은 “포항이 보유한 포스텍, 한국로봇융합연구원, 영일만3산업단지 등 푸드테크산업 선도를 위한 탄탄한 기반을 바탕으로 산학관 협업을 통한 국가 푸드테크 클러스터를 조성해 지역 발전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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