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 월드투어가 올해는 더욱 광범위하게 추진된다. 솔로 활동을 진행 중인 방탄소년단(BTS) 멤버부터 걸그룹까지 다양한 K-팝 스타들이 전세계 팬들을 찾아 나선다.
먼저 세계적 명성의 보이그룹 BTS의 제이홉은 2월 28일부터 3월 2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KSPO돔(체조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를 연다. 또 첫 솔로 월드투어 ‘호프 온 더 스테이지'(HOPE ON THE STAGE)를 시작한다.
‘호프 온 더 스테이지’는 제이홉의 첫 솔로 월드투어다. 미국 로스앤젤레스·시카고, 멕시코 멕시코시티, 필리핀 마닐라, 일본 사이타마·오사카, 싱가포르, 태국 방콕, 마카오, 대만 타이베이 등 15개 도시에서 31회 공연을 실시한다.
일명 ‘쇠맛’ 창법으로 단련된 걸그룹 에스파가 미국 시애틀에서 ‘2024-25 에스파 라이브 투어 – 싱크 : 패러렐 라인'(2024-25 aespa LIVE TOUR – SYNK : PARALLEL LINE)을 열고 월드투어를 시작했다.
에스파는 작년 6월 서울을 시작으로 일본·싱가포르·홍콩·대만·인도네시아·호주·마카오·태국 등에서 월드투어를 이어왔다. 올해도 미주·유럽 투어를 통해 미국·멕시코·캐나다·영국·프랑스·네덜란드·독일·스페인 등을 방문한다.
걸그룹 블랙핑크는 올해 완전체 월드투어를 재개한다. 2022∼2023년 ‘본 핑크'(BORN PINK) 투어 이후 약 1년 5개월 만이다.
2022년 10월부터 약 1년에 걸쳐 전 세계 34개 도시에서 66회 공연을 진행한 블랙핑크는 블랙핑크는 올해 자신들이 수립한 신기록을 갈아치운다는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당시 블랙핑크는 약 180만명의 관객을 동원해 K팝 걸그룹 월드투어 최대 규모를 기록을 세웠다.
YG 신예 걸그룹 베이비몬스터도 월드투어에 나선다. 베이비몬스터가 월드투어에 나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미국 뉴어크·로스앤젤레스, 일본 가나가와·아이치·오사카·후쿠오카 등 14개 도시를 찾는다.
YG는 블랙핑크를 위한 내부 프로젝트 조직을 만들고 베이비몬스터의 데뷔 첫 월드투어 등 가요 사업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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