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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 자사주 627억원어치 또 소각…밸류업 이행 차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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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이 기업가치 제고(밸류업) 계획에 따른 두 번째 자사주 소각에 나섰다. 지난 6월 첫 소각에 이어 이번에도 255만여주를 소각하면서 당초 약속한 1535만주의 3분의 1가량을 이행하게 됐다.

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대신증권은 이날 이사회를 열고 보통주 155만3637주와 1우선주 80만8333주, 2우선주 19만6667주 등 총 255만8637주의 자사주를 소각하기로 결정했다. 소각 예정일은 오는 29일이다.

이사회 결의 전일인 지난 11일 종가를 기준으로 계산한 소각 예정금액은 총 627억4451만원이다. 주식 종류별로는 보통주 422억5893만원, 1우선주 166억1124만원, 2우선주 38억7434만원 규모다.

이번 소각은 대신증권이 지난 2월 발표한 ‘2026년 대신증권 기업가치제고 계획 및 이행현황’에 따른 두 번째 조치다. 대신증권은 당시 보통주 약 932만주와 1우선주 약 485만주, 2우선주 약 118만주 등 총 1535만주의 자사주를 6개 분기에 걸쳐 단계적으로 소각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6월 첫 번째로 약 255만주의 자사주를 소각한 데 이어 이번에도 비슷한 규모를 소각하면서 누적 소각 물량은 약 511만주로 늘어난다. 전체 계획 물량의 약 33.3%다. 계획대로라면 대신증권은 앞으로 남은 약 1024만주도 순차적으로 소각할 예정이다.

이번 소각으로 발행주식 수는 줄지만 자본금은 감소하지 않는다. 대신증권은 배당가능이익으로 취득한 자기주식을 소각하는 만큼 자본금 감소는 없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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