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조갑경·홍서범 부부, 6일 가슴 아픈 소식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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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홍서범이 오늘(6일) 모친상을 당했다.

6일 홍서범 측에 따르면 홍서범의 모친이자 조갑경의 시모가 이날 별세했다.

고인의 빈소는 동국대학교일산장례식장 VIP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8일 오전 8시 30분으로 예정돼 있으며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홍서범 측은 “황망 중에 있어 직접 연락드리지 못하고 문자로 대신함을 넓은 마음으로 헤아려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홍서범-조갑경 부부가 서울 중구 순화동 호암아트홀에서 열린 JTBC ‘유자식 상팔자’ 기자간담회에서 두 딸과 함께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 뉴스1

조갑경은 지난해 TV조선 ‘퍼펙트 라이프’에 출연해 결혼 초부터 시부모님을 모시고 살았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조갑경은 “모시는 건 아니고 그냥 같이 사는 거다. 처음 결혼할 때부터 그게 문제가 안 됐다. 살아야 되냐고 물어본 적도 없고 자연스럽게 그 집에 들어가 산 것”이라고 효심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홍서범은 과거 한 예능에서 오랜 시간 시부모님을 모시고 산 아내를 향한 고마운 마음을 담아 기타 연주를 선보이기도 했다.

조갑경은 지난 1994년 28살의 나이에 9살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홍서범과 결혼, 슬하에 1남 2녀를 뒀다.

홍서범은 1980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불놀이야’로 금상을 수상하며 가요계에 데뷔했다.

조갑경은 1986년 MBC 대학가요제를 통해 데뷔했다. 이후 1990년 홍서범과 듀엣곡 ‘내사랑 투유’를 발매한 이후 연인으로 발전해 결혼에 골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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