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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출발 알리는 ‘혹성탈출’, ‘범죄도시4’ 독주 막을까

곧 개봉하는 할리우드 영화 “혹성탈출:새로운 시대”가 “범죄도시4″의 독주를 막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혹성탈출:새로운 시대”가 6일 오후 8시30분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 기준 예매관객 3만6943명·예매율 21.1%로, 예매관객 6만8014명·예매율 38.9%의 “범죄도시4″의 뒤를 이어 전체 2위를 차지했다.

“혹성탈출:새로운 시대”는 예매율에서 “범죄도시4″와 15%포인트 이상의 차이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혹성탈출:새로운 시대”가 외화 예매율 1위인 데다가, “범죄도시4″가 800만 관객을 넘어서며 관객 수가 점점 더 많이 떨어지고 있어, 영화의 재미와 완성도가 받쳐준다면 “범죄도시4″를 상대로 승부해볼 만하다.

“혹성탈출:새로운 시대”가 검증된 할리우드 프랜차이즈 영화라는 사실도 이점으로 작용한다.

“혹성탈출:새로운 시대”는 2011년부터 2017년까지 16억8316만 달러(2조3194억원)의 글로벌 수익을 벌어들인 “혹성탈출:진화의 시작” “혹성탈출:반격의 서막” 혹성탈출:종의전쟁”를 잇는 새 작품으로, 시저의 사후를 그린다.

앞선 이 시리즈가 시저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펼쳐냈다면 “혹성탈출:새로운 시대”는 새로운 유인원 노아와 인간 소녀가 주인공이다. “혹성탈출:새로운 시대”는 노아와 인간 소녀가 함께 침략과 정복을 일삼는 유인원 프록시무스에 대항하는 이야기로 시리즈의 새출발을 알린다.

지난 달 내한한 VFX 담당 제작진은 더욱 정교해진 기술력을 바탕으로 “사실적이고 감정이 살아있는 유인원들의 모습을 담아내려 노력했다”며 이를 통해 “인간의 본성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었다”고 영화에 대해 귀띔했다.

제작진 내한과 함께 공개된 30분 분량의 “혹성탈출:새로운 시대” 푸티지 영상은 유인원의 자연스러운 표정과 움직임을 담아내며 사실감을 살리려고 애썼다는 제작진의 노력을 확인시켜줬다.

“혹성탈출:새로운 시대”는 “메이저 러너” 시리즈를 연출한 웨스 볼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오웬 티그, 프레이아 앨런, 케빈 두런드 등이 출연한다.

“혹성탈출:새로운 시대”는 오는 5월8일 국내 관객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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