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올해 시즌2로 돌아오는 ‘오징어게임’ 성기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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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재, 제다이로 글로벌 강타 한번더?…하반기엔 성기훈 컴백

영화 ‘헌트’ 이후 작품 활동을 잠시 쉰 이정재의 올해 본격적인 글로벌 활동이 시작됐다.

이정재는 내달 6일 디즈니+ 새 오리지널 시리즈 ‘애콜라이트’의 공개를 앞두고 홍보 활동에 돌입했으며, 동시에 올 하반기 공개하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게임 2’ 촬영을 진행하고 있다.

이정재는 지난 4 스타워즈 데이를 기념해 부산 해운대에서 열린 ‘애콜라이트’ 행사에 주연배우로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 ‘애콜라이트’ 속 이정재의 활약을 담은 스페셜 영상이 공개됐다. 이정재는 ‘애콜라이트’로 미국의 상징적인 대중문화 콘텐츠인 ‘스타워즈’ 세계관에 입성한 최초의 한국배우가 됐다.

극중에서 제다이 마스터 솔 역을 맡은 이정재는 “솔은 책임감이 있으면서 무술 실력이 뛰어난 제다이 마스터로, 평화를 위해 모든 것을 다 걸 수 있는 캐릭터”라고 소개하며 “극장에서 ‘스타워즈’를 처음 봤을 때의 충격을 아직도 기억하는데 그런 작품을 촬영했다는 것이 믿어지지 않는다”고 소감을 밝혔다.

각본과 연출을 맡은 레슬리 해드랜드 감독은 “JJ(이정재)는 무시무시했다가도 깊은 슬픔까지 자유롭게 연기한다”며 “이렇게 할 수 있는 배우는 드물다”고 극찬해 눈길을 끌었다.

‘애콜라이트’는 ‘스타워즈: 에피소드 1-보이지 않는 위험’의 100년전 고 공화국 시대 말기를 배경으로 삼는다. 평화를 수호하는 제다이 기사단의 황금기에 전대미문의 제다이 연쇄살인사건이 벌어지면서 그 뒤에 숨겨진 비밀과 진실 속에서 새롭게 떠오르는 어둠의 세력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다.

이정재는 ‘애콜라이트’에 이어 ‘오징어게임 2’까지 연달아 글로벌 OTT 작품을 공개하며 올 하반기 바쁜 시간을 보내게 됐다.

‘오징어게임’에 이어 황동혁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맡은 ‘오징어게임 2’는 현재 막바지 촬영 중이다.

‘오징어게임 2’는 456억원의 상금이 걸린 생존 게임에 도전하는 이들의 이야기로, 2021년 공개한 뒤 넷플릭스 역대 시청 1위에 오른 ‘오징어게임’의 후속편이다.

이정재는 인생 역전을 꿈꾸며 게임에 도전했다가 죽을 고비를 넘기고 최종 승자가 되는 성기훈을 열연, 한국배우 최초 제74회 프라임타임 에미상 TV부문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며 월드스타로 발돋움했다.

‘오징어게임 2’ 촬영은 철저히 비밀에 부쳐진 까닭에 촬영을 시작한지 1년에 가까운 시간이 흐른 지금까지 관련 내용이 거의 알려진 게 없다. 이정재 이병헌 공유 위하준 임시완 강하늘 박성훈 양동근 박규영 조유리 강애심 이다윗 이진욱 노재원 원지안 탑(최승현) 등 일부 출연진은 공개됐다.

‘오징어게임 2’는 올 4분기(10~12월)에 공개될 예정으로 벌써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해 연말 국내외 취재진을 초청해 세트를 공개했던 넷플릭스 측은 공개 시점에 맞춰 대대적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올 하반기 공개 예정인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게임 2 한 장면. 사진제공=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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